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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36)
   인민을 위해 바치신 생신날의 새벽길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3(1954)년 4월 15일은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후 처음으로 맞으시는 생신날이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그날 이른새벽 평양시 력포구역 소삼정리를 찾으시였다.

이 소식을 알게 된 리의 일군들이 뒤미처 포전으로 달려나왔을때 보리밭을 돌아보시는 그이의 옷은 새벽이슬에 젖어있었고 신발에는 진흙이 가득 묻어있었다.

뜨거운 격정안고 머리를 숙이는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주석께서는 리의 어느한 마을에서 기계로 밀을 파종한다는것을 아시고 현지에서 기계농사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였을뿐아니라 그 부근에 샘터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또 그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일군들은 당황했다. 샘물터가 있는 곳은 진펄이였기때문이였다.

한 일군이 사정을 말씀올리자 주석께서는 이전에 일제놈들과 싸울 때에는 그보다 더 험한 길도 다녔다고 하시며 진펄길에 들어서시였다. 길은 예상보다 험했으며 발목정도가 아니라 무릎까지 빠지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 샘물터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콸콸 용솟음치는 샘물을 바라보시고 기쁨을 금치못하시면서 이 물을 리용하여 물고기를 길러 인민들에게 공급하라고 말씀하시였다.

여느날도 아닌 생신날 새벽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먹일수 있는 양어장자리를 찾으신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는 김일성주석의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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