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정치난쟁이들의 부질없는 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요즘 일본당국자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망발들을 마구 줴치고있다. 그 앞장에는 반공화국적대시광증에 사로잡혀있는 내각관방장관이 서있다. 그는 얼마전 한 기자회견에서 랍치피해자재조사와 관련하여 《북조선이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경우 압력을 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에 《추가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고아댔다. 내각관방부장관도 이에 맞장구를 쳤다. 그는 한 회의에서《중요한것은 북조선이 실지로 압력을 받고있는가 하는것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북조선에 진짜로 압력을 가할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기세를 올렸다. 다른 당국자들도 줄줄이 나서서 우리에 대한 《압력강화》니, 《추가제재》니 뭐니 하고 입방아를 찧었다.
일본반동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나라가 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추가적조치》, 《강경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떠들어왔다.지금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는것이다.
특히 엄중한것은 일본우익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그러한 조치를 취하려 하는것이다. 최근 일본우익반동들은 《정부가 북조선에 대한 압력과 제재를 더욱 강화할 때》이라고 열변을 토하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의 언동은 극도에 이른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집권욕에 환장이 된 일본의 정치난쟁이들의 부질없는 소동이 우리에게서 자아내는것은 쓴웃음뿐이다.
맨발로 과연 바위돌을 깰수 있는가.일본반동집권세력이 《압력강화》나 《추가제재》로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겠다는것자체가 어처구니없는짓이다.
우리 나라는 지금껏 일본의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다.끈질긴 제재속에서도 우리 나라는 끄떡없이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튼튼히 쌓아왔고 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였다.
일본은 마치도 저들의 《지원》이 없으면 우리가 못 살아갈것처럼 생각하는것 같은데 참으로 가소롭고 어리석기 짝이 없다.
우리 공화국의 립장은 일본이 압력과 제재조치를 발동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라는것이다.우리에게는 자기 식의 생활방식이 있고 살아갈 방도가 있다. 압력이나 제재따위는 우리에게 어떠한 자극조차도 주지 못한다.
우리 인민은 적들의 악랄한 압력과 제재속에서도 제 할 일을 다하고있으며 세계가 보란듯이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적들의 압력과 제재따위가 우리 인민에게 통하지 않으며 그것이 부질없는짓이라는것은 현실로 확증되였다. 그런것을 뻔히 알면서도 압력과 제재놀음에 계속 매달리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무엇인가.
일본반동들은 이미전부터 랍치문제 등을 걸고들며 미국과 공모하여 《북조선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우리에게 도전했으며 여러가지 명목의 《제재조치》들을 취해왔다. 그런데도 최근 랍치피해자재조사에 대한 여론은 식어가고있다.
이에 안달이 난 일본반동들은 새로운 여론조성에 매달리고있다.그래서 내든것이 《압력강화》와 《추가제재》조치이다.
보건대 일본반동들은 여론의 힘을 빌어 우리 나라에 《압력강화》와 《추가제재》를 가할수 있다고 여기고있는것 같다. 그들은 이를 통해 한편으로 저들의 존재감을 시위해보려 하고있다. 그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강화》와 《추가제재》를 내들고 국민들의 반공화국적대시감정을 더욱 고조시켜 저들의 집권욕을 채우려 하는 동시에 조일정부간 접촉과 협상을 차단시키고 조일평양선언리행, 6자회담합의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으려 하고있다. 그들이 반공화국소동의 도수를 높이려는 본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본은 이미전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이나 《제재》로 불순한 목적을 이루어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였지만 종내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일본은 여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아야 한다.
그 무슨 《압력강화》나 《추가제재》로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 하는것은 오뉴월 개꿈과 같다. 압력과 제재로는 그 어떤 문제도 해결할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압력과 제재를 강화하려 하는것은 조일대결관계를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책동이다.
우리 인민은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는 일본반동들의 부질없는 망동을 각성있게 주시하면서 그들과는 반드시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우리 나라에는 압력과 제재같은것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에 대해 일본이 알아들을만큼 말해주었다. 그런데도 일본은 시정배식사고관점에 사로잡혀 그따위 너절한 수법에 계속 매달리며 우리를 어째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경망스럽기 짝이 없다. 네 떡이 하나면 내 떡도 하나라는 말이 있다. 우리 공화국은 일본의 압력과 제재강화조치에 초강경으로 대응할것이다.
일본은 저들의 반공화국소동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