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절건축은 불교가 처음 들어온 세나라시기부터 시작되여 중세 전기간 계속 되였다.
리조시기에 유교를 장려하고 불교를 배척하면서 절의 지위가 약화되였지만 일정하게 절의 유지관리와 건설은 계속 되였다. 때문에 조선의 건축유산가운데서 절건물은 상당한 수에 달한다.
절건물에는 불상을 안치하고 례배하기 위한 건물과 중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면서 수도하기 위한 건물이 있다.
불상을 안치하고 례배하는 건물들을 불전이라고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불전은 대웅전(석가모니를 주불로 안치한 건물), 극락전 혹은 무량수전(아미타여래를 주불로 안치한 건물), 보광전 혹은 적광전(비로자나불을 주불로 안치한 건물)등이다.
불전들에는 건물들의 이름과 안치한 불상의 성격에 맞는 불교그림들을 걸어두었다.
세나라시기부터 후기신라시기까지는 문, 탑, 금당(기본불전), 강당을 중심축으로 하여 그 좌우에 대칭되게 건물들을 도식적으로 배치하였지만 후기신라말부터 고려, 리조시기까지는 절들이 주로 산지에 건설되면서 루, 탑, 기본불전을 중심에 두고 기타건물들은 지세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한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성불사 응진전이나 연탄심원사 보광전과 같이 고려말기의 건물들과 리조초기의 건물들에서는 두공장식을 간결하고 소박하게 하였지만 천주사 보광전처럼 리조중기이후부터는 화려하고 두드러지게 한것이다.
절건물에 리용된 조형예술품들에는 조선인민의 사상감정과 정서, 뛰여나고 독특한 예술적재능이 깃들어있다.
따라서 절건물들과 거기에 있는 유물들은 중세기의 건축과 회화, 조각 등 각분야의 발전사를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될뿐아니라 민족의 귀중한 재보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