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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강선의 불길》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강선의 불길》이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불길이 이글거린다.

경제강국에로 돌진하는 조선의 기상을 보여주는 투쟁의 불길이다.

우리 혁명발전의 매 시기마다 큼직큼직한 자욱을 찍어온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전기로현대화공사가 성과적으로 완공된 소식은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흥분의 파도를 일으키고있다.

선군시대의 하늘가에 또다시 주체의 노을을 피워올리는 강선의 새 숨결이 조국을 기쁘게 하고 비약의 나래를 펴고 세기의 언덕에로 치달아오르는 새 세대 강선로동계급의 그 용맹이 힘찬 전진의 기발로 조국을 고무한다.

( 1 )

력사의 강선이 머리를 번쩍 쳐들었다.

천리마대고조가 일어나던 그때부터 오늘까지 쉬임없이 동음을 울리며 강철산을 쌓아온 강선의 1강철직장 1호전기로가 자기의 옛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새 모습으로 21세기앞에 나섰다.

강선의 현대화된 전기로는 높은 출력의 전력으로 짧은 시간동안에 질좋은 강철을 생산할수 있는 최신형전기로라는것, 모든 생산공정이 현대화되여 고열로동, 유해로동을 없애면서도 전력소비기준이 훨씬 낮아진다는것, 한차지당 제강시간은 훨씬 단축되면서도 강철생산량은 부쩍 높아진다는것, 강재의 질은 비할바없이 높아지게 된다는 이야기들이 온 나라의 기쁜 화제로 되고있다.

강선의 《1번수》라고 할수 있는 1강철직장 1호전기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조국앞에 당당하게 나선것은 우리의 강선이 현대화의 활주로에 보란듯이 들어섰다는것을 의미하며 우리 나라 금속공업의 앞길에 눈부신 빛이 비쳐지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강선의 전기로현대화소식에 우리의 마음이 그처럼 기쁘고 흐뭇한것은 단순히 경제적성과때문만이 아니다.

21세기 강선의 진짜 새 소식,

그것은 강선에 현대화의 새로운 불길을 지펴올린 주인공들이 60년대 천리마기수들의 후손들이라는 바로 그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이 성스러운 투쟁에 참가하여 영웅적위훈을 떨쳐야 합니다.》

우리 조국은 언제나 강선의 출강종소리와 함께 전진하였다.

기세차게 울리는 강선의 출강종소리는 미래에로 가는 조국의 발걸음에 활기를 주는 힘이며 혁명의 대들보를 억세게 해주는 위력이였다.

두줄기의 궤도우에 기적소리를 힘있게 울려준 사람들의 모습을 잊지 못하듯이, 내 나라의 지심깊이에 애국의 발파소리를 묻은 사람들의 불타는 눈동자를 기억하듯이 우리의 조국은 자기가 가는 길에 번영의 기둥을 박으며 걸어간 강철전사들의 얼굴과 자욱을 잊지 못한다. 쇠장대를 힘있게 틀어쥐고 번영의 돌파구를 열어온 그들의 발걸음이 전진하는 조국의 발자국소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근년간 여러차례에 걸쳐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를 현대화할데 대해 가르쳐주시면서 자신께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계승해나가면서 제일 마음에 두고 생각하고있는것이 바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현대화문제라고 말씀하시였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현대화와 혁명위업의 계승문제!

강선의 앞날에 이런 숭고한 뜻을 담아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철의 의지를 심장에 새기고 붉은기를 높이 들고 일어선 새 세대 로동계급의 신념과 의지의 불길이 강선의 하늘가를 붉게 물들이였다.

하나의 나사못조차도 《자기힘》을 웨치는것만 같은 강선의 현대화된 전기로는 그것을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누구들이며 그들의 심장의 목소리가 무엇인가를 후세에 전한다.

흙 한줌을 손에 쥐여보아도 천리마시대 강선사람들이 흘린 무수한 땀들이 손을 척척하게 해줄것만 같은 영웅의 땅에 21세기 강선의 새 모습을 펼치는 사람들, 그들이 과연 누구들인가.

강선의 현대화를 위한 돌격전에 붉은 기발을 들고나선 력사의 주인공들, 그들의 평균나이는 25살이다.

평균나이 25살,

이 얼마나 가슴을 쩡하게 울려주는 현실인가.

그렇다. 혁명의 3세, 4세들이 강선땅에서 혁명위업계승의 불길을 높이 추켜들었다.

강성대국을 소리쳐 부르며 타오르는 강선의 불길에 비쳐지는 얼굴들을 보라.

돌격대옷을 땀으로 적신 위훈자의 손을 잡고 동무의 아버지가 누구인가고 물으면 나는 누구의 손자라고 말하며 할아버지의 이름을 외운다. 강선의 현대화에 벽돌 한장이라도 쌓겠다고 달려나온 학생소년들에게 할아버지가 누구인가 물으면 《우리는 <천리마기수>들의 증손자들입니다!》라고 대답한다.

나의 할아버지라고 하면서 꼽는 그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들은 천리마대고조시기 신문에서 보이던 이름, 강선의 속보판들과 작업반일지에 새겨지던 이름들, 력사가 기억하는 영웅시대의 이름들이다.

강선의 물을 먹으며 성장한 세대, 강선의 백양나무와 함께 뼈대를 굳힌 세대, 강선의 붉은 노을을 아침저녁으로 바라보면서 쇠물철학을 배운 세대, 강선에로 뻗은 만경대갈림길을 가슴에 안고 조국보위초소에로 달려갔으며 제대배낭을 메고 고향으로 달려온 강선의 세대, 이러한 혁명의 3세, 4세들이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강력한 주력을 이루고 오늘의 이 벅찬 현실을 창조하고있는 바로 그것이 혁명의 크나큰 힘이며 자랑이다.

강선땅에서 새 세기의 출강종을 높이 울리는 혁명의 3세, 4세의 모습에서 천리마시대의 진응원의 얼굴이 보이고 진응원작업반원들의 뜨거운 목소리가 그대로 메아리치기에 오늘날 강선을 바라보는 인민의 기쁨이 그토록 큰것이다.

고난의 력사속에서 세대는 바뀌였지만 주체의 혁명정신은 변함없이 이어졌다.

번영하는 조선의 강선, 백전백승의 위력 떨치며 전진하는 강선, 바로 여기에서 주체혁명위업을 강철로 받들어갈 새 세대들이 현대화의 동음을 높이 울린것은 영웅적조선로동계급의 계주봉이 세기와 세기를 넘어 꿋꿋이 이어지고있음을 알리는 장엄한 뢰성이다.

( 2 )

소소리높이 자라는 백양나무에는 그것을 뻗쳐주는 줄기와 뿌리가 있고 21세기 현대화의 령마루를 향하여 불타오르는 강선의 불길에는 그 불줄기가 활활 타오르게 하는 열원이 있다.

오늘 강선의 새 세대들이 세상에 대고 21세기 번영의 출강종을 힘있게 울리게 한 정신적원천은 어디에 있었는가.

잊지 못할 백양나무가 바람결에 설레이는 곳, 그 백양나무아래에 우리 수령님께서 전후 강선의 로동계급과 무릎을 마주하고 앉으시였던 무너진 벽체가 놓여있는 곳,

바로 그곳에 강선의 아들딸들이 모여앉은 그때는 제국주의원쑤들이 강선에서 출강종소리가 영영 멎어버리기를 학수고대하던 준엄한 나날이였다.

무너진 벽체에 앉으셨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오고 지금처럼 어려운 때 1만t의 강재만 더 있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시는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목소리가 울려나오는것만 같았다.

고난의 눈보라속에서 추워도 배고파도 눈물을 흘릴줄 몰랐던 강선사람들의 얼굴마다에서는 두줄기의 아픈 눈물이 흘러내리였다.

쇠장대를 틀어쥔 용해공들이 가슴을 두드리며 눈물을 쏟았다.

전후 1950년대에는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지피였고 1970년대에는 강선속도를 창조하였으며 《80년대속도》창조운동에서도 앞장섰던 우리 강선이 아닌가. 해방후부터 오늘까지 당을 받드는데서 제일 앞장섰던 강선이 아닌가. 《고난의 행군》시기 혁명적군인정신이 나오고 강계정신과 성강의 봉화가 타올랐으며 새 세기에는 태천의 기상이 나래쳐올랐는데 우리 강선은 그동안 과연 무엇을 하였는가. 시대는 발전하고있다.그런데 우리는 아직도 지금껏 쇠물을 뽑던 그 전기로들을 쳐다보면서 살아야 하겠는가. 우리 강선이 왜 이렇게 조용한가. 시대의 엄숙한 물음에 강선은 무엇으로 대답해나설것인가.

청년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웨치였다.

아닙니다. 강선은 결코 조용할수 없습니다.강선의 저 하늘가에는 계속혁명의 붉은 노을이 장엄하게 피여날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때 강선로동계급은 또 하나의 감격적인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노래 《강선의 노을》을 새롭게 형상하여 내보내도록 은혜로운 사랑을 베풀어주신것이였다.

온 강선땅에 잊지 못할 그 노래가 우렁차게 울려퍼지였다.

노을은 아침저녁 피고지지만 강선의 붉은 노을은 언제나 핀다는 영웅서사시와도 같은 노래는 강선로동계급의 심장을 쾅쾅 두드려주었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장엄한 그 선률속에서 오늘도 심장을 울리는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을 들었고 머나먼 전선길에서 강선을 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덩이같은 믿음의 목소리를 들었다.

바로 이것이 력사의 강선이 위훈의 나래를 다시 펴고 일어서게 한 기적의 불씨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자기 힘으로 낡은 전기로를 통채로 들어내고 현대화된 새 전기로를 앉힐 대담한 결심을 어머니당앞에 제기하였다.

지난 수십년동안 나라앞에 강철산을 높이 쌓아온 위훈의 로들이였다. 이 로들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강철공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하는것, 바로 이것이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맡겨진 력사적과제라고 그들은 생각하였던것이다.

현대화된 전기로 한기를 새로 들여앉힌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였다.

원쑤들은 강선이 현대화되면 조선이 일떠선다고 하면서 걸음걸음 앞을 막아나섰다.

《동무들! 천리마가 날아오른 저 전기로를 보십시오. 강선사람들에게 외자도입이라는 말이 어울릴수 있습니까.》

《강선의 백양나무밑에서 자라난 강선의 후세들은, 우리 수령님 앉으셨던 강선의 무너진 벽체를 보면서 자라난 강선의 아들딸들은 주체사상만을 굳게 믿고 주체의 진리로만 살며 싸울것입니다.》

20대 청년들이 이렇게 부르짖으며 붉은기를 높이 들었다.

강선의 하늘가에 자력갱생의 붉은 노을이 또다시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받드는 길에서 살아도 영광, 죽어도 영광이라는 신념, 바로 이것이 21세기 강선의 노을의 불씨이며 열원이였다.

- 지난날의 투쟁이야기만 하는 강선이 되지 말고 오늘의 이야기를 창조하는 강선이 되자!

- 이 땅에 강선의 노을이 다시 타오를것을 바라시는 장군님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속보판에 이렇게 쓴 글발들이 나붙었다.

강선의 로세대와 젊은 세대 설계가들이 설계도면앞에 함께 앉았다.

수백매에 달하는 설계도면을 그리느라고 더 도수높은 안경을 무려 3번, 4번이나 갈아대면서도 물러서지 않은 70대의 설계가들, 현대화된 강선을 후대들에게 넘겨주리라는 심장의 웨침으로 어제날 천리마기수들의 생의 순간순간이 이어졌다. 피땀어린 공정을 현대화하여 후대들에게 넘겨주려는 전세대의 심장의 목소리와 현대화된 강선을 자기 손으로 건설하려는 새 세대들의 심장의 웨침이 하나로 합쳐진 위대한 단결의 활화산이였다.

드디여 낡은 전기로를 까내는 마치소리가 온 강선을 뒤흔들었다.

강철생산의 출강종소리를 계속 울리면서 현대화된 공정을 꾸리는 전투가 하나의 공간속에서 립체적으로 벌어지고있었다.

쇠물을 뽑던 용해공이 자기 교대가 끝나면 전기로현대화건설장에 달려가고 여기에서 한밤을 새운 돌격대원이 다음교대가 할 일을 함께 하는 전투현장이였다.

2월에서 3월과 4월에로, 이렇게 100일이 흘러가고 또 100일이 흘러갔다. 이제는 전기로동체조립전투가 시작되였다. 8월의 무더위속에서 돌격대원들의 온몸은 물주머니처럼 되였다.

더위에 쓰러지는 돌격대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더위를 먹은 몸에 물을 끼얹으면서도 그들은 현장에서 물러설 생각을 하지 않았다. 당조직에서 전체 대오에 휴식을 선포하였다. 바로 이때였다. 누군가가 웨쳤다.

《아닙니다! 장군님께서 지금 뙤약볕밑에서 삼복철강행군을 하고계시는데 우리가 어떻게 잠시나마 땀 식힐 생각을 하겠습니까. 어려운 길을 걸으시는 장군님곁에 강선의 아들딸들이 함께 서겠습니다.》

《함께 서겠습니다!》

합창으로 터치는 목소리였다.

《적기가》가 울리였다.

반세기전 우리 수령님께서 강선의 로동계급을 만나시고 떠나가시던 길에서 부르시던 《적기가》였다. 수령께 충직한 강선의 로동계급을 생각하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 부르시던 《적기가》였다.

땀!

력사에는 로동의 근면한 땀에 대한 일화도 많다. 이 땅에 땀을 뿌리면서 조국애의 참다운 자욱을 새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얼마나 많던가. 하지만 강선의 로동계급처럼 자기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일생토록 그렇게도 땀을 많이 흘려본 사람들은 없을것이다. 그들이 흘리는 땀줄기속에서 이 나라에 강철산이 하늘높이 솟아오른것이였다.

화염이 쏟아져나오는 로앞에서 일하면서 물줄기처럼 흘러내리는 땀을 씻느라고 목에서 수건을 벗을 때가 없었던 진응원작업반원들의 그 모습을 우리는 오늘 그 아들들의 얼굴에서, 손자들의 얼굴에서 본다.

땀을 식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땀을 흘리는 강선의 아들들이라는 인생관을 가지고 쇠장대를 쥔 그 모습이 참으로 훌륭하다.

강선의 로동계급이 조국앞에 기꺼이 바치는 땀, 참으로 그것은 인민을 위하여 눈비도 폭양도 가림없이 혁명의 머나먼 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위대한 수령의 부름에 끝없이 충직한 조선로동계급의 깨끗한 량심의 분출인것이다.

하나의 뜻으로 뭉친 힘은 무한대의 위력을 낳았다.

드디여 강선땅에서는 새 세기의 기적이 일어나고야말았다.

아직도 어려움을 겪는 지금의 형편에서는 쉽게 만들어낼수 없는것으로 생각하였던 강철공업의 새로운 공정이 강선땅에 우뚝 일떠선 현실을 보고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강선에 새로운 전기로가 일떠서면 조선의 경제가 일떠선다고 하면서 앙탈을 부리던 제국주의원쑤들도 기절초풍하였다.

자기의 힘과 지혜로 현대화된 전기로를 기어이 일떠세운 강선의 기적에 온 세계가 《자력갱생》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며 머리를 숙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주체의 정신을 안고 싸울 때 반드시 승리하며 영원히 승리한다는 혁명의 진리를 심장에 새긴 우리의 계승자들이 또다시 강선의 불길로 세기의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 3 )

강선에서 울린 현대화의 출강종소리는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강성대국의 대문에로 질주해가는 선군조선의 장엄한 기적소리이다.

강선의 전기로에서 이글거리는 뜨거운 불길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로 받들어나가려는 새 세대 로동계급의 자주정신의 거세찬 불길이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의 빛나는 계승속에 혁명이 승승장구하고 조국이 륭성번영한다.

강선의 새 세대 로동계급이 자기의 힘과 지혜로 현대화된 전기로를 끝끝내 일떠세운 소식을 들은 외국의 한 금속전문가는 《보라! 워싱톤은 북조선의 다음세대를 노리면서 북조선이 저절로 망하기를 고대한다고 하지만 조선의 다음세대는 또다시 천리마에 나래를 달고있다.》고 말하였다.

뒤돌아보자.

강선땅에서 현대화의 출강종소리가 힘차게 울리고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을 다시금 뒤돌아보자.

위대한 장군님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걸어오면서 체험한것처럼 우리는 강선의 새로운 현실을 통하여 세대와 세대를 이어 주체의 한길을 걸어온것이 천백번 옳았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하였다.

한 인간의 정신은 하나의 기계를 발명하고 하나의 창조물을 만드는데서 중요한 작용을 할수 있지만 한 민족의 정신이 력사발전과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노는 역할은 비할바없이 크다.

민족의 흥망과 혁명의 승패는 인민의 정신이 세월의 흐름속에서 강해지는가 퇴화되는가에 따라 결정되며 혁명의 계승자들이 혁명선배들이 피땀으로 물려준 창조정신을 어떻게 이어가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것을 력사는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고난의 행군》에서 발휘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조선혁명의 전력사적행정에서 일찌기 찾아볼수 없었던 새 세대 청년들의 영웅성중의 영웅성으로 일관되여있으며 창조성과 용감성, 희생성과 헌신성에 있어서 력사이래 최고높이를 이루는 감동깊은 불멸의 서사시를 기록하지 않았던가.

어제날 구월산의 이름모를 옹벽에 미래를 사랑하는 뜨거운 글발을 새긴 병사도 혁명의 3세, 4세 병사였고 금진강물결우에 진주보석처럼 아름다운 생의 노래를 새긴 위훈자들도 혁명의 3세, 4세 청년들이였으며 대계도간석지우에 부강조선의 아름다운 미래를 펼쳐놓은 기적의 창조자들도 다름아닌 혁명의 3세, 4세 건설자들이였다.

비록 어제날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하였지만 고난의 천만리길에서 철이 들며 시련의 짐을 소리없이 걸머진 우리의 새 세대들이 오늘은 력사의 강선땅에 현대화된 전기로를 일떠세웠으니 얼마나 긍지높은 일인가.

강선은 주체의 붉은기를 하늘높이 추켜들고 계속혁명의 한길에로 온 나라를 부른다.

들어보자. 강선의 저 이글거리는 쇠물이 우리에게 웨치는 절절한 호소를 들어보자.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심장의 피를 바쳐 조국번영에 이바지하자는 그 웨침, 창조의 불길은 이 땅에서 끊임없이 타올라야 하며 더욱더 거세차게 타올라야 한다는 절절한 호소, 전쟁에서만 재더미가 되는것이 아니라 지금은 제자리걸음을 하면 기술에서 재더미가 되고 미래에서부터 멀어진다는 뜨거운 그 웨침을.

주체사상으로 무장한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힘으로 강철을 만들어내고 자기 힘으로 오곡을 가꾸며 자기 힘으로 바다를 정복하고 과학의 세계를 점령할 배심과 의지를 가져야 한다.

이런 배심과 의지가 없이 강성대국의 대문이 저절로 열리기를 바라는 사람은 자기자신이 빈터와 황무지, 재더미로 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조국번영의 길에서 누구나 강선의 로동계급처럼 불소리를 내면서 불덩이처럼 이글거리게 살자.

자기의 걸음걸음에 혁신의 불길이 이글거리게, 인생의 자서전을 펼쳐보면 자력갱생의 위훈을 세운 흔적이 있게 벅차게 살아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흘린 전세대의 소리없는 땀이 오늘의 새 세대의 땀으로 이어지고 다음교대를 위하여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던 전세대의 로력의 자욱이 오늘의 새 세대의 자욱으로 이어질 때 조국은 미래를 향하여 정보로 걸어갈수 있을것이다.

고난의 력사속에서 다질대로 다져온 애국의 힘을 뻗치고뻗쳐, 끓일대로 끓여온 애국의 피를 아낌없이 뿌려 이 땅우에 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울 돌격전에 한몸 바치라.

시대정신의 최고체현자이시고 영웅적위훈의 거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

사랑하는 조국을 온몸에 안으시고 부강번영할 래일을 위해 심신을 불태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불덩이같은 애국정신을 따르자.

먼 후날 후손들이 우리 시대, 우리 세대를 영웅시대, 영웅세대라고 자랑스럽게 추억할수 있게 누구나 값있게 살고 대담하게 투쟁하자.

부강번영할 내 조국의 미래를 향하여 강선의 불길을 따라 계속혁명 앞으로!(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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