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고한 민족주의자의 감동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37(1948)년 봄 력사적인 남북련석회의 때에 있은 일이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남조선에서 온 김구와의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녀사께서는 일생을 반공에 바쳐왔으며 완고한 민족주의자로 소문난 김구와의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안타까와하는 한 녀성일군에게 진심으로 애국의 길로 나가겠다는 사람에 대해서는 과거를 묻지 않고 손잡고나가는것이 김일성장군님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해오신 립장이라고 하시면서 항일무장투쟁시기 그이께서 반일부대들과 련합전선을 이룩했던 사실에 대하여 감동깊게 이야기해주시였다.
그 녀성일군은 녀사의 가르치심대로 평양에 온 김구를 만난 자리에서 김일성장군님의 정치리념은 민족성원모두를 애국자로 키우고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떨치며 인민들모두가 착취와 압박을 모르는 세상에서 행복을 누리게 하자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리념이라고 이야기해주었다.
평양에 도착하여 김일성장군님의 위인상에 탄복하고 현실을 직접 보고 느낀 김구는 자기의 그릇된 생각을 뉘우치게 되였으며 자기의 식성까지 헤아려주시는 녀사의 다심한 인정미에 더욱더 감동되였다.
이렇듯 김구를 비롯한 남조선의 많은 인사들이 김일성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민족대단결위업에 나서게 된데는 김정숙동지의 자애로운 손길이 깃들어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