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붙는 불에 키질하는 무모한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리명박일당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의 문어구에로 바싹 몰아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괴뢰군부는 지난 10월 30일 우리를 겨냥한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개시하였다. 11월 8일까지 감행되는 이번 군사연습에는 륙군의 2개 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 해군의 2개 함대와 공군의 전투비행단 그리고 사단급규모의 해병대와 예비군, 경찰 등 연 12만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고있다고 한다.군사연습기간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려주, 리천, 경상북도 포항, 조선서해해상을 비롯한 남조선도처에서 도하훈련, 통합방호훈련, 비상활주로리착륙훈련, 해상기동 및 사격훈련 등 북침을 가상한 실동훈련들이 벌어지게 된다.주목되는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군사연습과정에 미제침략군과 함께 사상 최대규모의 련합해병대상륙훈련을 감행하는것이다.
《호국훈련》은 괴뢰군부가 북침을 위한 전면전상황을 가상하고 《작전계획수행과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진행하여오는 야외기동훈련이다.그것은 도발적인 성격과 내용, 규모로 볼 때 스쳐지날수 없는 위험한 전쟁소동이다.
우리는 리명박일당이 시대의 흐름에 배치되게 북남대결소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면서 이번에 또다시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괴뢰들이 온 겨레의 의사와 념원을 짓밟으며 《호국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은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북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며 나아가서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매우 위험한 군사적도발책동이다.
지금 리명박패당의 북남대결광기는 극도에 달하고있다.그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반민족적인 대결자세를 버리지 않고 북침전쟁도발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다.호전광들은 《F-15K》전투폭격기, 《이지스》구축함, 미싸일 등 최신공격수단들을 증강하는 한편 《선제타격》론을 공공연히 제창하며 《작전계획 5027-04》를 비롯한 핵전쟁각본들을 전면적으로 수정, 보충하고있다. 북침야망에 사로잡힌 괴뢰들은 지어 그 무슨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진주》니 뭐니 하는 극히 호전적인 망발까지 탕탕 내뱉고있다.
이러한 속에 괴뢰군부가 방대한 무력을 투입하여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해나선것을 과연 무심히 대할수 있겠는가. 괴뢰들의 《호국훈련》책동은 그들이 북침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단계에 진입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에 괴뢰호전광들이 전례없는 대규모의 련합해병대상륙훈련을 벌려놓은것은 더우기 엄중한 사태이다.괴뢰해병대 2개 련대는 이미 경상북도 포항일대에서 미제침략군 1개 련대와 함께 도발적인 련합상륙작전연습에 돌입하였다.지금까지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에서 해병대상륙훈련이 해마다 벌어졌지만 이번처럼 사단급의 훈련이 벌어지기는 력사상 처음이다.
상륙훈련은 전형적인 공격작전연습이다.《호국훈련》은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노린 위험천만한 침략전쟁연습이다.
현실은 리명박일당이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을 날로 더욱 악랄하게 추구하고있으며 외세와 작당하여 북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지금 북남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있는 환경에서 괴뢰호전광들이 벌리고있는 도발적인 북침전쟁연습책동이 어떤 부정적후과를 빚어낼것인가 하는것은 너무도 뻔하다.그것이야말로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격의 무모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우리는 리명박일당이 미국과 함께 대규모의 전쟁연습책동을 벌려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하며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증대시키고있는데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불을 즐기는 부나비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우리는 도발자들이 감히 전쟁을 기도한다면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으로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할것이다.
리명박일당은 북침전쟁도발소동이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어리석은짓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