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소 써보내신 기념비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주체81(1992)년 4월 어느날 항일혁명렬사 장울화의 아들 장금천을 만나주시였을 때의 일이다.
주석을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는 새로 세우는 아버지의 묘비에 비문을 써주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오래전부터 장울화를 조선혁명의 사령부를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바친 국제주의전사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던 주석께서는 이를 쾌히 수락하시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너희들이 세우는 묘비에다 글을 써줄것이 아니라 내가 쓴 글을 새긴 기념비를 들여보내줄터이니 기념비를 세울바치고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날에 행사로 하자고 말씀하시였다.
그후 주석께서는 기념비가 최상의 수준에서 건립되도록 해당 부문에 여러차례나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완성된 기념비를 평양으로부터 중국의 무송현까지 정성껏 운반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리하여 국제주의전사 장울화의 서거 55돐이 되는 1992년 10월 27일을 맞으며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기념비건립행사가 진행되였다.
비에는 김일성주석께서 활달한 필치로 쓰신 다음과 같은 글발이 아로새겨져있다.
《장울화렬사의 혁명업적은 조중인민의 친선의 빛나는 상징이다. 렬사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혁명업적은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있을것이다.
김일성
1992년 10월 27일》
기념비는 주석의 한없이 숭고한 사랑과 의리를 길이 전하며 오늘도 사람들의 경건한 눈길속에 찬연히 빛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