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아소정권의 대조선립장이 주목된다.
현일본당국은 조미쌍방이 합의한 핵시설무력화단계에 부합되는 공정한 검증절차를 무시하며 그 합리성과 정당성으로 하여 국제사회를 충분히 납득시키고도 남음이 있는 검증문제에 불만을 가지고있다.
아소정부의 당국자들은 우리에 대한 《테로지원국》지정해제이전에도 《북조선의 핵계획에 대한 검증절차에서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검증방법을 반대하여왔으며 지금도《철저한 핵검증》론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다 아는바와같이 조선반도비핵화를 위한 핵검증문제에서는 조미쌍방의 충분한 리해가 골자로 되고있다.
이에 대하여 미국무성이 《검증에 관해 상당한 협력을 얻었다.》고 밝힌것은 우연치 않다.
조미쌍방사이에 공정한 검증절차가 합의된데 따라 《테로지원국》지정해제조치가 취해진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매우 현실성있는 진일보로 된다.
이것은 《행동 대 행동》원칙의 산물로서 누구도 시야비야할 근거가 없다.
오늘 《핵검증》을 구실로 한 일본의 행동은 현정권의 대조선립장을 그대로 반영하는것으로 된다.
력대 일본집권세력의 고질적병집인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은 아소정권이 출현한후 조금도 변하지 않았을뿐아니라 오히려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일본의 부정적태도는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저해하기 위한 고의적인 책동이다.
지난시기 일본은 조선을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하려는 미국의 계획이 일미동맹관계에 심중한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2.13합의에 따르는 의무리행을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는 《결의안》을 국회에서 채택한바 있다.
지금도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제관계의 보편적인식에 구애되지 말고 저들의 구미에 맞추어달라는것이 일본이다. 이것이야말로 파렴치하고 뻔뻔스러운 태도라 아니할수 없다.
일본은 지금까지 6자회담에서의 처신으로보나 회담합의에 따르는 의무리행행적으로 보나 도대체 회담성원국이라고 말할수 없는 존재이다.
이러한 일본이 중뿔나게 나서서 그 무슨 《핵검증》에 이의를 내대면서 복잡성을 조성하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유관국들은 지금까지 일본의 방해책동으로하여 6자회담과정에 조성되였던 복잡성을 잊지 않고있으며 현정부가 오늘의 사태발전을 못마땅해하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는데 대하여 경계하고있다.
일본은 《동맹관계》를 코에 걸고 우리의 새로운 《검증제안》을 반대하다가 지정해제의 발표로 마치 앙탈을 부려 남들이 다 오른 렬차에서 떨어진 꼴로 허둥거리고있는데 제 대접을 받은 셈이다.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암둔한 정치시야로 하여 제스스로 고독을 초래하고있는것이 아소정권이다.
일본의 정치인들이 조금이라도 지각이 있다면 대조선정책전환을 위해 유리한 조건으로도 될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말고 이제라도 현명하게 행동하는것이 유익한 선택으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