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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우리 행복의 열매를 우리의 힘으로!》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우리 행복의 열매를 우리의 힘으로!》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기근의 해일이 조용히 세계 대다수나라들을 휩쓸고있다.》

《올해의 알곡재고량이 지난 25년래의 최저수준으로 될것으로 예견, 식량가격이 전례없이 폭등, 8억이상의 인구가 식량부족에 시달림…》

《…국제기구책임자들이 떨쳐나 식량가격의 폭등으로 전세계가 비상사태에 직면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비상국제회의소집을 주장하였다.》

세계의 보도물들이 앞을 다투어 인류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에 대하여 떠들썩 전하고있다.

지금껏 수많은 위기와 난관들을 겪으며 오늘에로 전진해온 세계이지만 인류의 생존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이 엄중한 사태가 주는 충격은 참으로 크다.

세계적인 식량위기속에서도 막대한 량의 식량을 생물연료생산에 돌리는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주요알곡생산 및 수출국들이 쌀수출시장의 문을 닫아매는 조치를 련속 취하고 다른쪽에서는 현재의 식량위기를 리용하여 막대한 리익을 추구하는 기업들도 있다.

태도와 립장은 각이하고 목소리는 달라도 거기에서 우리가 찾아보게 되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오늘의 이 엄중한 식량위기앞에서 믿을것은 오직 하나 우리의 힘, 우리의 땀, 우리의 피타는 헌신과 노력뿐이라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농사는 천하지대본입니다.오늘 우리 나라에서 농업문제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으로 풀어야 할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는 자력갱생이 좋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백배, 천배로 다져야 할 오늘의 세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세상에 자기의 힘, 자기의 노력, 자기의 땀과 의지로 가꾸는 열매처럼 믿음직한것은 없다.

눈치밥에 목이 메이고 얻어먹는 밥은 아무리 먹어도 배부르지 않다는 말도 있듯이 남의 덕에 매여달리고 남의 힘을 바라보는자는 언제 가도 제힘으로 일떠설수 없고 인간의 참다운 행복과 존엄, 긍지가 무엇인가를 깨달을수 없다.

우리 조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정치강국, 사상강국이며 군사강국이다.

《주체》, 《선군》이라는 말은 번역없이 통하는 시대어로 세계를 진감하고있으며 백전백승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최고수위에 모신 우리 인민의 존엄과 긍지는 하늘에 닿았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져 영영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을 피눈물의 언덕에서 불사신마냥 솟구쳐일어나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끝까지 사수해낸 우리 조국은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이라는 위대한 력사의 표대를 내세우고 천만군민이 어깨겯고 과감한 애국의 총돌격로우에 올랐다.

반만년민족사의 백년, 천년의 무궁번영의 기틀을 우리 세대의 이름으로 이 땅에 세우는 이 위대한 력사의 분기점에서 우리에게 생명선처럼 귀중한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쌀, 식량이다.

인민들에게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이는것이 자신의 한평생의 소원이라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멀고 험한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우리 수령님의 끝없는 로고와 헌신이 있어 배고픈 고생이 무엇인지 모르고 살아온 너무도 행복한 우리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뜻밖에 잃고 피눈물의 언덕에서부터 시작된 《고난의 행군》, 강행군…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과 련이어 들이닥친 가혹한 자연재해로 논과 밭들이 물에 잠기고 양수동력의 부족으로 드넓은 벌이 말라갈 때, 집집의 쌀독들이 비여가고 빈손으로 식량공급소문을 나서는 녀인들의 발걸음이 천근만근으로 무거워질 때 우리는 가슴치게 새겨안았다.

어이하여 우리 수령님 농사는 천하지대본이고 쌀은 곧 사회주의라 그처럼 간곡히 외우시며 한평생 험한 논두렁길, 밭고랑길을 걷고 또 걸으시였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에도 한겹의 농립모로 내려쪼이는 뙤약볕을 가리신채 저 연백벌이며 온천군 금당벌, 장천협동농장의 포전길을 비롯하여 온 나라의 농촌들을 쉼없이 찾고찾으시였는지.

그렇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고 쌀은 곧 강성대국이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푸는 바로 여기에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힘있게 다그치고 우리 나라를 모든것이 흥하고 전체 인민이 남부럽지 않게 잘 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으로 만들수 있는 확고한 길이 있었다.

바로 그래서였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시는 선군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길에서도 우리 장군님 전선길에 잇닿은 이 나라의 포전길들을 쉼없이 걸으시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을 위한 만년토대를 하나하나 닦아나가신것은.

우리 인민들 누구나 가슴뜨겁게 외우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대명사-《쪽잠》, 우리 장군님 그 《쪽잠》마저 못 이루신채 토지정리의 구상을 펼쳐주신 창도군 대백리의 새벽이며 세차게 불어치는 바람때문에 망짝같은 돌들을 지질러놓고 설계도를 보여드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태천군 한드레벌의 토지정리전투장,

구운 감자 두알로 끼니를 에우시고 이어가신 대홍단현지지도의 길과 종자혁명, 두벌농사, 콩농사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 이 나라의 수많은 포전길들…

농사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천하지대본!

경애하는 장군님의 이 주체의 신념과 의지에 따라 이 땅우에는 고난과 시련의 서리찬 바람속에서도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우리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는 튼튼한 만년토대가 얼마나 억세게 다져졌는가.

수수천년 내려오던 올망졸망한 뙈기논들이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변모되고 자연흐름식물길들이 쭉쭉 뻗어나가 전기의 도움이 없이도 시원한 생명수가 논과 밭으로 소리치며 흘러드는 희한한 현실,

백두삼천리벌에 감자꽃바다가 펼쳐지고 단벌농사도 힘들다던 북부산간지대에서까지 두벌농사, 세벌농사의 기쁨이 꽃피는 우리의 농촌,

어디 가나 선군의 푸른 하늘아래 행복의 추녀를 건듯 쳐든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고 전기화가 실현된 농촌마을들에 행복의 불빛 흐르는 가슴벅찬 전경,

고난과 시련의 사선천리언덕에서도 위대한 선군령장의 뜨거운 손길을 따라 주저없이, 멈춤없이 더 좋은 래일을 향하여 억세게 전진해온 사회주의 우리 농촌의 위력은 대단하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억척같이 다져온 힘과 위력을 천백배로 과시할 때는 왔다.

사회주의수호전, 경제강국건설의 불타는 《참호》인 이 나라의 협동벌이 애국을 부르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소리쳐부른다.

오늘의 애국이 선군의 저 전야에 있고 시대가 기다리는 영웅중의 영웅이 애국의 열매를 가꾸는 저 전야에서 나온다.

총폭탄이 울부짖는 전화의 그날에는 불뿜는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은 병사가 영웅이고 애국자라면 한알한알의 쌀알이 원쑤를 치는 총알이 되고 부강조국건설의 씨앗이 되는 오늘에는 피와 땀을 바치고 넋을 바쳐 애국의 열매를 이 땅우에 총알처럼 무겁게 가꾸는 사람이 애국자이고 영웅이다.

선군시대 애국농민,

쌀로써 부강조국건설을 떠받드는 선군시대 애국자의 참된 모습이 여기에 있다.

얼굴은 해볕에 타서 검실검실해지고 흙내배인 두손에는 풀물이 올랐어도 나라의 쌀독을 맡아안았다는 무거운 시대적사명감에 잠 못 이루며 낮이나 밤이나 벌을 가꾸고 한알한알의 이삭에 피땀을 쏟아붓는 이런 량심의 인간, 의리의 인간들을 조국은 사랑하고 인민은 존경한다.

온 나라가 농업전선에서의 성과를 전승소식처럼 기다린다.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성실하고 근면한 이 나라의 농업근로자들이여,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그대들의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를 어느때보다 훌륭히 수행해야 할 때는 왔다.

조국과 인민이 그대들을 뜨겁고 미더운 눈길로 지켜보고있음을 순간도 잊지 말라.

알찬 열매는 척박한 땅우에 주렁지는 법이 없다.

시련의 눈보라속에서도 알차게 주렁지는 애국의 열매는 자력갱생이라는 위대한 사상과 정신의 뿌리우에만 열리는 피와 땀의 결정체이다.

비료와 박막, 농약과 기름, 식량과 뜨락또르부속품…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오늘의 조건에서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잘 짓는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다.

게으른 사람은 있어도 게으른 땅은 없다는 말이 있다.

농업생산에서도 기본은 물질적조건이 아니라 정신력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농사의 주인은 농민들이며 농민들의 애국적헌신성과 로력적열성을 불러일으켜야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고 가르쳐주시면서 화학비료나 영농자재가 넉넉하고 조건이 유리하여도 농민들이 발동되지 않으면 농사를 잘 지을수 없으며 여러가지 조건이 불리하여도 농민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사상적으로 발동되면 농사를 잘 지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조건이 아무리 어렵고 간고하다 하여도 모든것이 재더미속에 파묻히였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에 어찌 비할것인가.

전쟁시기 폭격으로 가장집물마저 다 잃어버린 청산리농민들은 정전직후 3개의 보습, 12개의 호미와 16가락의 낫을 가지고 첫 농업협동조합을 무어 새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발로 돌리는 탈곡기마저 없어서 손으로 벼를 훑지 않으면 안되였다.

전후 이곳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쟁으로 모든것을 잃고 또다시 어렵게 살고있는 농민들의 정상이 가슴아프시여 손으로 벼를 훑고있는 한 녀성농민에게 입고있는 솜저고리가 다 해졌다고 심려어린 말씀을 하시였다.

이때 폭격에 남편을 잃고 집과 재산을 다 잃어버린 그 녀성농민이 쏟아져내리는 뜨거운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며 우리 수령님께 삼가 올린 말씀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수령님, 헌 솜옷 입은것이 무슨 큰일이겠습니까.저는 헌옷을 입고있어도 수령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하니 비단옷을 입은것보다 더 기쁩니다.》

위대한 수령님만 계시면 얼마든지 새 생활을 다시 시작할수 있고 이 세상 그 무엇도 다 창조할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이 신조,

바로 이런 투철한 정신력으로 우리의 협동농민들은 모든것이 파괴된 전후의 어려운 조건에서도 손끝에 피가 지도록 땅을 걸구고 농사를 지어 천리마시대로 불리우는 위대한 시대를 고무추동하였고 뜨락또르, 화학비료라는 말조차 몰랐던 해방직후에도 분여지의 밭머리에서 잠을 자고 새벽별을 이고 벌에서 아글타글 애쓰며 첫해농사를 보란듯이 잘 지어 애국미헌납운동으로 새 조국건설을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바로 이런 완강한 정신력으로 전화의 불길속에서 우리 녀성들은 녀성보잡이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려 싸우는 전선의 용사들을 고무하였고 적비행기가 하늘을 썰며 돌아치는 폭격속에서도 소잔등에 위장을 하고 지뢰와 시한탄을 해제하면서 밭을 갈고 씨를 뿌려 봄씨붙임을 평화적건설시기보다 10~15일이나 앞당겨 끝내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의 년대기마다 쌀로써 조국을 억세게 전진시키고 받들어온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다시한번 활화산같이 떨쳐일어나 강성대국건설의 힘있는 도약대를 마련한다면 조국은 비약의 나래펴고 세기의 창공으로 얼마나 힘차게 날아오를것이며 인민은 또 얼마나 배심든든하게 광명한 래일에로 전진해나갈것인가.

선군의 총대를 억세게 벼리고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철통같이 뭉친 강위력한 일심단결이 있으며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가 있는 우리에게 이제 먹을것만 많으면 무서울것이 무엇이고 두려울것이 무엇이랴.

지난 7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올해에 나라사정이 긴장한 속에서도 모든 논밭들이 푸른것을 보면 우리 농민들이 땅을 한평도 묵이지 않고 농사를 잘 지으려고 애쓰고있다는것이 알린다, 이번에도 인민군부대들에 대한 시찰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보니 농민들이 논밭을 정성들여 잘 가꾸었다,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사회주의넋이 살아있다는것을 깊이 느끼게 되였다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오늘의 조건에서 어떻게 하나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그대들의 모습을 우리 장군님께서 이렇게 뜨겁게 지켜보시고 조국과 인민이 그 수고를 잊지 않고있다.

김정숙군 원룡협동농장, 운전군 운하협동농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황주군 철도협동농장, 길주군 봉암협동농장, 연안군 소정협동농장, 금강군 신원협동농장…

지금 우리 농촌에는 어렵고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자체의 힘으로 해마다 농사를 잘 짓고있는 단위들이 많다.

이들이라고 남보다 특수한 농사조건을 가지고있는것은 아니다.

오히려 벌이 넓어 풀원천이 부족하고 외진 산간지대여서 기후조건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농사를 잘 짓고있는 단위들의 경험은 환경이나 조건이 농업생산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요인이 아니라는것을 뚜렷이 증명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공격정신이 강한 사람에게는 벽도 문으로 보이지만 공격정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열려진 문도 벽으로 보인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안되는 일이 없다!

이것이 실농군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다.

유기질거름을 많이 내여 땅을 걸구고 종자혁명을 일으켜 다수확품종의 작물들을 적극 받아들이며 두벌농사방침, 콩농사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부침땅의 리용률을 적극 높이는것…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의 길에서 완성시켜주시고 현실에서 그 정당성을 증명해주신 선군시대 농업혁명방침,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주체의 신념과 의지를 핵으로 하는 위대한 이 방침에 우리가 자체로 살아나갈수 있는 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우리의 힘으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확고한 방도가 있다.

길은 명백하다.

문제는 그 길을 가는 사람들의 각오와 준비정도에 달려있다.

혁명적군인정신, 이것이 오늘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지녀야 할 정신력의 기본이다.

어찌하여 평탄한 들판도 아닌 바람세찬 고지우에서 병사들이 가꾸는 열매는 그처럼 알알이 호함진것인가.

부업농사도 싸움준비완성을 위한 하나의 전투로 여기고 병사들이 안아내는 콩농사, 두벌농사의 소식은 어찌하여 온 나라를 그처럼 세찬 충격속에 휩싸이게 하는것인가.

병사의 정신으로 이 땅을 가꾸고 병사의 자세로 당의 방침을 결사관철하며 병사의 넋과 신념으로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 때 선군의 전야마다에는 승리의 자랑찬 보고가 우렁차게 울려퍼질것이다.

온 나라가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오늘 농촌을 돕는 일처럼 중요하고 책임적인 사업은 없다.

농촌지원은 농촌테제가 밝힌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기본원칙의 하나이며 여기에서도 중요한것은 인민경제의 주도적부문인 공업이 농업을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는것이다.

다른 일은 오늘 못하면 래일 할수도 있지만 시기성을 생명으로 하는 농업생산은 하루를 놓치면 한해를 잃는것으로 된다.

봄도, 여름도 그러하지만 한해동안 땀흘려 지은 낟알을 거두어들이는 가을철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

온 나라가 달라붙어 가을걷이를 제철에 와닥닥 끝내야 한다.

다음해농사차비를 위한 준비를 지금부터 실속있게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

농업생산을 직접적으로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이여,

조국이 지금처럼 그대들의 어깨우에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맡겨주고 승리의 보고를 손꼽아 기다린적은 일찌기 없었다.

룡천군 신암협동농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장강군 읍협동농장과 고산과수농장…

우리의 농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주인다운 일본새와 립장을 지니고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기발처럼 휘날리며 기적과 혁신을 안아온 이들처럼 우리 장군님 아시고 조국이 축복하는 선군대지의 참된 주인이 되자.

《장군님, 제손이 험합니다.》라고 말씀올리며 풀물오른 손을 등뒤로 감추는 녀성관리위원장의 손을 잡아주시며 녀자의 손이 남자들보다 더 험하다고, 일을 많이 한 일군이라는것이 알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우리 장군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몸에서 흙냄새가 나고 실농군체취가 풍기는 이런 일군들을 만나실 때 제일 기뻐하고 대견해하신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주부된 심정에서 낮이나 밤이나 포전길을 걷고걸으며 나라의 쌀독을 채우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는 이런 일군들이 많아야 조국이 흥하고 인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선군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대지여, 억세게 일떠서 전진하자.

이 땅이 무겁도록 행복의 열매를 보란듯이 가꾸고 강성대국의 큰문을 힘차게 열어제끼자.

애국에 불타는 선군조선의 천만군민이여,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기발처럼 휘날리며 우리의 힘, 우리의 땀, 우리의 노력으로 사회주의대지에 행복의 오곡백과를 무겁게 주렁지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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