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패권주의야망의 산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이 레이자조종유도폭탄으로 장비한 《B-52H》전략폭격기의 첫 비행시험을 진행하였다. 레이자조종유도폭탄은 1960년대에 처음으로 사용된 후 무장충돌 등의 경험을 연구한데 기초하여 개량된 일명 《요술사》로 불리우는 첨단화된 무기이다.
첨단대량살륙무기로 장비한 전략폭격기의 비행시험은 미국의 힘의 정책, 패권주의야망의 산물이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 및 미싸일보유국이다. 방대한 핵무기, 미싸일을 가지고있는 미국은 그것도 성차지 않아 계속 새로운 현대적전쟁수단들을 개발증강하고있다.
미국이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의 자국《안보》와 동맹국《보호》를 떠들면서 무력증강과 현대화를 다그치는것은 힘의 우세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전쟁책동의 한 고리이다.
미호전세력들은 힘이 곧 《정의》이며 미국의 지위가 힘에 의해 담보된다는 랭전시대의 낡은 관점과 사고방식을 버리지 않고 군사적강권정책을 강행하고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만 놓고봐도 그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며 새로운 군비경쟁을 몰아오고있다.지금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대처한 군사적조치들을 취하고있다. 특히 로씨야와 중국 등 미국의 군사적위협과 압박을 받고있는 나라들이 군사력을 강화하고 현대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오늘 세계적으로 군사비지출이 대폭 늘어나고 무기생산과 수출이 증대되고있는 주되는 요인은 미국의 무력증강, 침략전쟁책동강화에 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비롯한 현대적무장장비개발과 침략무력증강책동을 새로운 군비경쟁을 조장격화시키고 인류에게 무서운 전쟁재난을 들씌우려는 범죄행위로 락인하고 규탄하며 그 중지를 요구하는것은 응당하다.
힘의 정책과 평화는 량립될수 없다.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이 유지공고화되자면 이 지역에서 힘의 대결이 끝장나야 한다.
지금은 랭전시대가 아니다. 누구도 군사적경쟁과 대결을 바라지 않고있다. 랭전이 종식된 오늘 군축과 완화가 국제사회의 기본요구로 되고있다. 미국도 이것을 잘 알고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호전세력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새로운 고도기술무기를 본격적으로 개발, 시험하는 등 군비증강과 현대적무력강화를 다그치면서 절대적인 힘의 우세를 차지하고 군사적강권을 휘둘러대려 하고있다. 그들의 이러한 책동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미제는 남조선에 새로운 기동타격무력을 전개하는 한편 일본에 처음으로 핵항공모함을 고정배비하고 조선반도를 겨냥한 침략적군사기지인 괌도에 전략공격무력을 증강하고있다. 이것은 6자회담합의사항에 배치되는 미국의 대조선군사적대결립장의 발로이며 새로운 조선전쟁준비완성책동이다. 미국은 우리 나라와의 관계에서 군사적힘을 보다 중시하면서 량면술책을 쓰고있다. 이런 수법은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뿐이다. 미호전세력의 군사적강권정책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조미관계에서는 신뢰구축이 기본이다. 오늘의 환경이 그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군사적압살정책을 버리고 조미사이의 신뢰구축에 나서야 한다.
미국이 힘의 우세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것은 망상이다. 미국은 이것을 명심하고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