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인도주의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리명박일당이 남조선적십자사 총재를 갈아치우는 놀음을 벌리였다. 알려진데 의하면 반역패당은 《친북좌파정권》의 잔재를 청산한다고 하면서 아직 임기가 끝나지 않은 총재의 목을 떼고 그 자리에 류종하라는자를 새로 임명하였다.
하다면 류종하라는자는 도대체 어떤자인가. 이자로 말하면 《문민정권》시절 유엔주재 대사, 《외무부》 장관 등을 력임하면서 동족대결책동에 누구보다 앞장섰던 인물로서 남조선에서도 《대북강경파로 유명》하다. 이자는 리명박의 집권에도 한몫 단단히 한 인물로서 그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작성에 적극 가담하였고 지금은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언동을 악질적으로 일삼고있는 극우보수분자이다.
리명박이 이런 악명높은 대결광신자를 북남관계문제에 관여하는 적십자사 총재로 임명한것은 역도패당이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려 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적십자사 총재교체놀음은 그들이 동족과의 화해와 단합, 협력을 바라지 않을뿐만아니라 북남관계악화기도를 조금도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그것은 인도주의를 본질로 하는 적십자의 기본정신에도 배치되는 망동으로서 분렬의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겨레의 가슴에 칼질하고 가뜩이나 위기에 처한 북남관계를 더욱 헤여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범죄행위이다.
지금 북남관계는 리명박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하여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친미사대와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한 반역도당은 집권후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성과들을 못마땅히 여기며 그것을 모조리 파탄시키기 위해 계획적으로 책동해왔다.
역적패당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동족대결을 정책화하였으며 《실용정부》의 주요직책들에 대결의식이 체질화된 악질반동분자들을 올려앉혔다.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맡아보는 《통일부》 장관자리와 《통일교육원》 원장자리에 악명높은 대결광신자를 올려앉힌 사실들은 리명박패당의 동족대결책동이 치밀하게 타산된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도발이라는것을 잘 보여준다. 이번 적십자사 총재임명놀음도 그러한 책동의 연장인것이다.
지금 북남관계에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이 수없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리명박일당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에 배치되게 그런 중요한 북남관계문제들을 다루는 기구들을 전부 반공화국대결관념이 체질화된 극우보수분자들로 채우고있는것자체만을 두고도 그들에게 북남관계개선과 통일의지가 전혀 없다는것을 알수 있다.
겨레의 의사와 념원을 짓밟는 반역도당의 도전적인 반민족적망동으로 하여 동포애와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추진되여오던 북남협력사업들이 하나하나 중단되고있으며 이제는 흩어진 가족, 친척들의 상봉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적십자사업과 인도주의적문제들을 론의조차 할수 없는 엄중한 상태에 이르게 되였다.
리명박역도는 지금까지 《대화》니, 《협력》이니 하며 저들이 마치도 북남관계의 개선과 인도주의적문제들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어왔다. 하지만 보다싶이 이번에 적십자사 총재자리에 자기 끄나불이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배긴 대결미치광이를 들여앉힘으로써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도 인도주의적협력도 바라지 않는 저들의 반민족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냈다.
리명박패당이야말로 6.15통일시대의 전진을 가로막으면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만을 꾀하는 극악한 반통일대결집단이며 단합과 통일의 암초이다. 이런 반역무리들때문에 당국간 대화가 막히고 인도주의적사업조차 앞날을 내다보기 어렵게 되고있는 엄혹한 현실을 우리 겨레는 용납치 않을것이다.
남조선통치배들은 저들의 반공화국대결관점과 책동이 가져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