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16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리명박패당은 《친북좌파정권》의 잔재를 청산한다고 하면서 아직 임기도 끝나지 않은 현 남조선 적십자사 총재를 떼버리고 새 인물로 갈아치우는 놀음을 벌렸다.
이번에 남조선 적십자사 총재자리에 앉은 류종하로 말하면 죄악으로 얼룩진 《문민정권》시절 유엔주재 괴뢰대사와 《외무부》 장관을 하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앞장섰으며 오늘날에는 친미보수《정권》과 한짝이 되여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작성에 적극 가담하고 동족사이의 대결을 부추기는 언동을 일삼고있는 극우보수분자이다.
리명박역도가 이런자를 적십자사 총재로 들여앉힌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인도주의와 중립을 표방하는 적십자의 근본정신에 배치되는 용납못할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이다.
온 민족의 념원과 의지에 도전하여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동포애와 상부상조의 원칙에 따라 추진해오던 북남협력사업까지 당치않은 부대조건들을 내걸며 막아나선 괴뢰패당의 죄행으로 인하여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인도주의적사업마저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그 누구의 《인권문제》와 《개혁,개방》을 운운하며 북남사이의 반목과 불신을 고조시키다못해 《민간》의 탈을 쓴 한줌도 못되는 어중이떠중이들까지 내몰아 반공화국삐라살포와 모략소동을 악랄하게 벌림으로써 동족대결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지금 온 겨레는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동포애와 혈육의 정마저 우롱하는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이며 반인륜적인 책동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못하고있다.
리명박역도는 어제는 권력의 주요 자리들에 친미반통일분자들을 들여앉히고 오늘에는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의식이 체질화된 극우보수분자를 인도주의사업분야에 끌어들임으로써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리행을 끝끝내 거역하고 오로지 반공화국,반통일대결정책만을 추구하겠다는 속심을 다시금 똑똑히 드러내놓았다.
남조선에서 리명박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의 하수인이 적십자사의 요직에 틀고앉아있는 한 북남사이에 적십자사업이란 기대할수 없고 인도주의문제와 관련한 그 어떤 론의도 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앞으로 북남적십자사업에서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리명박패당이 지게 될것이다.
주체97(2008)년 10월 16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