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전쟁을 변함없이 추구하는 호전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방성과 미에네르기성은 《21세기 국가안보와 핵무기》라는 정책보고서에서 《미래의 전쟁을 핵전쟁》으로 규정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도 세계는 핵무기에 의존하게 된다는것, 핵군축시대는 거의 종말을 고하고있다는것, 따라서 미국은 앞으로도 핵무기에 의거하여 《국가안전을 보위》할것이라고 하였다.
한편 유엔총회 제63차회의에 참가한 미국대표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안전》이 담보되는 범위에서만 《핵축감을 할 용의가 있다.》느니, 미국의 핵무력보존은 《억제력으로서 사활적》이라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이것은 미국이 앞으로도 핵전쟁을 변함없이 추구하겠다는것을 국제사회앞에 공공연히 선포한것으로 된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위협》을 운운하면서 《미래의 전쟁을 핵전쟁》으로 규정한것은 인류의 지향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오늘 세계는 핵군축을 요구하고있다. 핵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환경에서 문명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인류의 지향이다. 이러한 지향에 역행하여 미국은 도대체 어디로 줄달음치려 하는가.
미제의 핵전쟁책동은 그들이 말하는것처럼 그 누구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랭전종식후 미국의 군사적경쟁대상이 없어졌으며 대국들사이에 호상 선제타격을 하지 않을데 대한 공약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조건에서 미국이 핵전쟁을 추구해야 할 리유가 없다.
미국은 다른 누구의 《핵위협》에 대해 떠들 처지에 있지 못하다. 세계에서 핵위협과 핵무기가 증대되고있는것은 다름아닌 미국때문이다. 미국으로 말하면 세계에서 처음으로 핵무기를 사용하여 인류에게 핵참화를 들씌운 나라이다. 세계적으로 제일 많은 핵무기와 그 운반수단을 가지고있는것도 미국이다. 미국은 그것을 세계 여러 지역에 배치해놓고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며 핵전쟁위험을 조성하고있다. 사실 세계적으로 미제의 핵위협을 받지 않는 나라는 거의 없다. 미국이야말로 국제적핵위협, 전파의 주범이며 핵군비경쟁과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화근이다. 이러한 미국이 그 누구의 《핵위협》을 떠드는것은 언어도단이다.
미호전세력은 핵선제타격을 21세기의 군사전략의 기본으로 삼고 새로운 핵무기개발을 더욱 본격화하고있다. 그들이 앞으로도 핵무기에 의거하여 《국가안전을 보위》할것이라고 하는것은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핵위협》 등을 구실로 저들의 핵무기고를 늘이자는것이다.
핵선제공격전략을 세계에 공포하고 그 실현을 위한 새로운 핵무기생산에 열을 올리고있는 미국은 앞으로 매해 125개의 새로운 핵무기를 생산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미국은 이른바 《신뢰할만 한 대체핵탄두개발계획》으로 불리우는 새로운 핵탄두개발계획실현에 무려 1,000억US$를 투자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할것을 예견하고있다. 그들은 핵무기를 상용무기처럼 모든 전쟁들에서 사용할수 있도록 만들려 하고있다. 미국이 《미래의 전쟁을 핵전쟁》으로 규정한것은 저들의 핵정책에 대한 세계여론의 비난을 무마시키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관점은 저들이 추진하는 모든 핵계획은 다른 나라들에 위협으로 되지 않지만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평화적핵계획은 미국의 안보와 세계평화에 《위협》으로 되기때문에 제거해버려야 한다는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저들이 핵무기를 독점하고 세계를 제패하겠다는 소리와 같다. 미국의 기도는 핵전략을 재검토하여 21세기 핵전략을 완성하자는것이다. 미국이 《미래의 전쟁을 핵전쟁》으로 규정한것도 이와 관련된다.
핵무기우세로 지배주의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인 기도는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이 새로운 핵무기개발을 다그치면서 다른 나라들에 핵계획을 포기하라고 요구하는것은 체면이 없는 노릇이다. 세계1위의 핵무기보유국이고 핵범인인 미국은 다른 누구의 《핵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기 전에 국제사회가 저들을 어떻게 보고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최근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 엘 바라데이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기구 년차총회에서 일부 나라들이 핵무기보유를 추구하고있는것은 미국을 비롯한 핵보유국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핵무기보유국들이 저들은 핵무기가 필요하기때문에 가져야 하고 핵무기가 없는 나라들은 그들에게 좋지 않기때문에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어떻게 할수 있겠느냐고 비난하면서 핵무기전파를 막기 위해 서방나라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줄것을 요구하였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는 핵무기를 보유하지 말라고 요구하면서도 저들은 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강력한 군사적억제력을 가져야 미국과 맞서 자기들의 생존권을 지킬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하고있다.
세계적으로 핵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조선반도정세는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미제의 로골적인 핵전쟁책동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핵전쟁방지의 수단이며 자주권과 평화수호의 보검이다.
미제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인류는 핵전쟁위험에 직면하고 세계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현실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 하여금 미제의 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할것을 절실한 요구로 제기하고있다.
미제의 핵전쟁책동강화는 그들자신에게도 리롭지 못하다. 미국은 무모한 핵전쟁책동이 저들자신의 안전을 파괴하는 우둔한 행동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새로운 핵무기개발, 핵무력증강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