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평양에는 명승고적들이 많은데 그중에는 관서8경의 하나인 련광정도 있다.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바위우에 주변환경과 잘 어울리게 들어앉은 이 루정은 고구려시기(B.C.277~A.D.668) 평양성과 함께 건설되여 후에 여러번 고쳐지었다고 전해지고있다.
경치가 하도 좋아 《제일루대》, 《읍호루》, 《만화루》 등으로 불리우는 련광정은 조선민족의 우수한 건축술을 보여주는 문화재보이다.
남쪽채와 북쪽채가 각각 11개, 9개의 기둥에 떠받들려 기묘한 모양새의 다락을 이루면서 이어져있는 이 건물에는 외국사신이 남긴 《천하제일강산》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룡마루가 있는 두개의 합각지붕을 직각으로 어기쳐 맞물려놓은 정각의 외경도 우아하지만 다락의 널마루두리에 두른 란간과 비단무늬단청을 입힌 대들보 등 건물의 매 요소요소는 그 정교함으로 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련광정에는 고려시기(918~1392)의 이름난 시인인 김황원이 이곳의 절승경개를 시에 다 담을수 없는 안타까움에 붓을 꺾었다는 유명한 일화와 임진조국전쟁시기(1592~1598) 일본침략군의 한 우두머리를 요정낸 김응서장군과 계월향녀성의 애국적이야기 등도 깃들어있다.
주변에 있는 대동문, 평양종 종각, 계월향비, 백선행기념관과 함께 문화유적구역을 이루는 련광정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의 야수적폭격만행으로 심한 피해를 입었으나 공화국정부의 민족문화보존정책에 의하여 전후 인차 복구되여 지금은 국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 련광정으로는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 그리고 외국인들이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