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망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과의 《군사동맹관계》강화에 박차를 가하며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지난 9월 23일 미국회 하원이 남조선의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구매지위를 나토수준으로 끌어올리는것을 골자로 한 미국남조선《방위협력강화법안》이라는것을 채택하였다. 뒤이어 상원에서도 같은 내용을 담은 《법안》이 가결되였다. 이에 따라 남조선이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를 구입하는 절차가 지금보다 훨씬 간소화되고 구매기간도 크게 단축될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전략에 따른 새로운 주목되는 움직임이다.
남조선은 지금까지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를 구입하는데서 나토보다는 한단계 낮은 《비나토주요동맹국》수준에 있었다. 그런것으로 하여 미국이 남조선에 무기나 군사장비를 판매하려고 할 때에는 행정부가 국회에 보고하여 국회의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하며 그 기간은 수십일이 걸렸다.
미국이 이번 미국남조선《방위협력강화법안》에 따라 남조선의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구매지위를 나토수준으로 올림으로써 미행정부는 2,500만US$이상의 무기나 군사장비를 남조선에 판매할 경우에만 국회에 보고하게 되며 국회에서의 검토기간도 대폭 단축되게 된다. 미국은 저들의 이러한 조치를 합리화하기 위해 미국남조선의 《호상작전능력향상》을 운운하면서 남조선의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구매지위승격이 미국남조선《군사동맹》강화에 기여로 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미국이 이미 남조선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23억US$에 달하는 《F-15K》전투기 21대와 거기에 탑재할 최신형공대지순항미싸일 수백기를 넘겨주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 미국회가 남조선의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구매지위를 나토수준으로 끌어올릴데 대한 《법안》을 채택한것은 매우 위험한 조치로서 스쳐지날수 없는 사태이다. 미국회의 미국남조선《방위협력강화법안》채택놀음은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현대적무기제공을 대폭 늘여 괴뢰들을 독자적인 전쟁세력으로 준비시키고 제2조선전쟁준비를 완성하며 미국남조선《군사동맹관계》를 보다 강화하려는 흉계의 발로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긴장상태와 군사적대결을 더욱 격화시키고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다.
미국은 대조선전략수행에서 남조선괴뢰들을 저들의 충실한 《군사동맹자》로, 침략의 하수인으로 얽어매두고 어느때든 전쟁에 유용하게 써먹으려 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남조선에 각종 무기들과 군사장비들을 대량적으로 제공하여 괴뢰군을 현대적전쟁장비들로 무장시켜 그들의 전투력을 더욱 강화하려 하고있다. 이번 조치는 그에 따른것이다.
세계지배전략을 실현하는데서 아시아지역에 대한 독점적지배권확립에 관건적의의를 부여하고있는 미국은 이 지역에서 절대적인 군사전략적우세를 차지하려 하고있다. 아시아지역에 나토형의 새로운 《안보기구》를 조작하고 그것을 지레대로 하여 우리 나라를 제압하고 아시아를 군사적으로 틀어쥐려는것이 미국의 전략적기도이다. 그들이 미국산 무기 및 군사장비구매에서 남조선의 지위를 나토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남조선을 끌어들여 이 지역에 새로운 침략적군사쁠럭을 형성하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은 그와 관련된다. 미국남조선의 《전략적동맹관계》강화는 아시아판나토조작의 선행조치라고 말할수 있다. 미국이 저들의 무기 및 군사장비구매에서 남조선에 나토와 동등한 지위를 부여하려 하는것은 그러한 책동의 일환이다.
지금이야말로 조미쌍방이 호상 신뢰와 완화의 분위기를 도모해야 할 때이다. 그런데 이와는 상반되게 미국이 대조선압살을 노리고 남조선과의 《방위협력강화》를 위한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반평화적행위이다.
미국은 그로부터 초래될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무모한 군사적기도를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