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동방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던 고구려(B.C.277-A.D.668)의 무용예술은 높은 수준에 있었다.
고구려에서는 인민들의 애국적인 사상감정과 현실생활을 반영한 무용작품들이 널리 창작보급되였다.
특히 이 시기에 와서 민간무용과 궁중무용의 구별이 뚜렷하여졌으며 무용이 전문화되고 형식이 다양해졌다.
고구려의 무용예술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것은 인민들의 애국심을 반영한 기백있고 힘있는 군사무용들이였다.
《장검무》, 《활춤》, 《갑옷춤》과 같은 군사무용작품들에는 조국방위를 가장 영예로운 의무로 여기는 고구려사람들의 상무정신이 잘 반영되여있다.
고구려의 군사무용은 그 군중적성격과 높은 예술적수준으로 하여 나라의 무용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였다.
고구려에서는 근로인민들의 감정정서와 생산활동을 취급한 민속무용작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였다.
《북춤》,《장고춤》을 비롯한 무용작품들은 고구려인민들의 재능과 생활을 진실하게 형상하였다.
이밖에 고구려무용에는 봉건사회의 시대상을 폭로규탄하고 착취계급의 반인민적이며 부패타락한 생활을 신랄하게 야유비판하는 《탈춤》과 《탈놀이》도 있다.
당시의 무용작품들은 독무, 쌍무, 군무 등 형식이 다양하며 무용에서 다리보다 팔을 많이 놀리고있는것으로 하여 조선춤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고구려의 무용은 봉건시대 무용예술발전을 적극 추동하였을뿐아니라 이웃 나라들에 전파되였다.
고구려의 무용예술은 민족무용의 고유한 특징들을 집중적으로 체현하고있는 나라의 귀중한 유산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