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모한 선불질기도를 버리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무력을 증강배비하려고 하고있다. 최근 미륙군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4,200여명의 병력을 추가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중 약 2,000명은 하와이에, 2,200여명은 알라스카에 배치된다고 한다.
한편 미해군의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가 최근 핵항공모함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배비를 위해 요꼬스까항에 입항하였다.
이러한 군사적조치가 더욱 로골화되는 미제의 대조선선제공격준비책동의 일환이라는것은 론할 여지가 없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저들의 선제공격기도를 합리화하려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는것이다. 미륙군은 이번 병력증강조치가 《미래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와 신속반응능력을 개선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북조선의 군사적공격과 핵활동저지》 등 있을수 있는 사태에 신속히 반응하기 위한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벌이였다. 미국은 일본에 배비되는 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우리 나라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을 막기 위한 《전쟁억제력》으로 묘사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일본주변에 미해군의 강력한 억제력이 유지되는것은 지역의 평화와 안전유지에 대한 기여로 된다.》고 맞장구를 치고있다.
미국이 륙군병력의 태평양지역 추가배비와 핵항공모함의 일본배비를 《전쟁억제력강화조치》로 표방하는것은 황당하기 짝이 없다.
미제의 침략적대아시아전략은 본질에 있어서 이 지역에서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대국들을 견제하기 위한 군사적간섭, 전쟁전략이다.
미호전세력은 미륙군병력의 태평양지역 배치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발발과 같은 《유사시》에 대응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태평양지역에 배치되는 미군병력이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신속히 파견되는것은 기정사실로 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륙군병력의 추가배치는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이 《조선반도<유사시> 미국본토증원군전개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여야 한다.》고 떠벌인것과 거의 때를 같이하고있다.
미제가 미국본토에 있는 침략군무력을 조선반도와 가까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상시적으로 주둔시키고있다가 《유사시》그것을 조선전선에 투입하여 대조선침략목적을 손쉽게 이루어보려 하고있다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국은 말로는 6자회담을 통한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운운하지만 실지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만을 추구하며 대화의 막뒤에서 그 준비완성을 다그치고있다.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뻔질나게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며 우리 나라의 주요대상타격작전을 시험하고 북침전쟁도발계획의 실천가능성을 검토하고있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기도하지 않는다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병력을 증강할 필요가 없다. 미호전세력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미륙군병력을 추가배치하기로 하고 핵항공모함을 일본에 고정배비하는것은 제2조선전쟁도발준비완성을 위해 그들이 얼마나 계획적으로 책동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미국이 반공화국선제공격을 기도하는것은 6자회담합의사항을 뒤집어엎는 배신행위이다. 미국은 반공화국군사적망동으로 핵문제해결의 전도를 어둡게 하고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 이것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가로막고 제2조선전쟁을 불러오는 장본인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이 대조선선제타격책동에 광분할수록 그것은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더욱 굳게 해줄뿐이다. 우리 인민은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 유린하려는데 대해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선불질을 하려는 미제의 범죄적기도가 명백해진 이상 우리는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할것이다.
미호전세력은 상대를 똑바로 보고 무모한 선불질기도를 버려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