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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동물원》을 방불케하는 중앙동물원
(평양 9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대성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중앙동물원이 개건되였다.

1, 2단계로 진행된 개건공사로 중앙동물원의 면모가 일신되였다.

이곳을 찾은 기자에게 부원장 정웅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중앙동물원의 이채로운 풍경을 두고 참관자들은 《자연동물원》을 방불케 한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이번에 연 건축면적이 9만여㎡에 달하는 60여개의 동물사와 야외놀이장들이 동물들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자연미가 나도록 특색있게 개건되였으며 7,000여그루의 나무들이 뿌리내려 동물원이 더욱 원림화되였다.

야외놀이장들의 면적은 종전보다 훨씬 늘어나고 그 둘레에는 쇠울타리대신에 간격이 넓은 격리홈이 형성되였다.

아름드리 나무와 같이 장식된 벽체를 배경으로 잔잔한 호수가 펼쳐져있는 하마사, 나드는곳이 구새먹은 나무처럼 보이는 곰사 등 어느 동물사에 가보아도 마치 천연림에 온듯한 느낌이 절로 들게 된다.

특히 바위구역, 수림구역, 물놀이구역으로 형성된 맹수사의 야외놀이장변두리에는 공중다리까지 건설되여있다.

사람들은 이 공중관람구역에서 좁은 우리에서 살던 어제날의 《순한 맹수》가 아니라 자유롭게 뛰노는 《산중의 제왕》의 생활을 립체적으로 내려다보면서 자연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게 하고있다.

실내의 동물사들도 특색있게 건설되였다.

자연빛을 리용하여 동물들의 수명을 늘이는 동시에 동물생태를 야외에서처럼 볼수 있도록 실내동물사들에 천정창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관람복도와 동물칸의 사이를 유리로 격페시켰다.

공화국정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훌륭하게 변모된 중앙동물원을 찾는 근로자들의 기쁨넘친 모습은 《자연동물원》에서 일하고있는 우리들의 긍지와 보람을 더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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