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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위험한 선제공격신호탄》-미국은 선제공격을 추구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위험한 선제공격신호탄》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미국에 의해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날로 긴장해지고있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적대시정책의 도수를 높이면서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조선반도<유사시> 미국본토증원군전개를 위한 절차를 간소화하여야 한다.》고 떠벌이였다. 또한 미국무성은 남조선괴뢰들과 차관급의 그 무슨 《전략대화》라는것을 열고 《21세기 전략적동맹관계강화》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과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노린 미제의 계획적이며 도발적인 책동이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은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떠들고있다. 그것이 진심이라면 조선반도에서 대화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모한 행위를 감행하지 말아야 한다. 회담을 하자면 대화분위기를 조성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긴장한 조선반도정세는 그것을 더욱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미국이 조선반도《유사시》 본토로부터 방대한 미증원군을 신속히 조선전선에 들이밀려 하는것은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이니, 《회담》이니 뭐니 하는 그들의 말이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것이며 미국은 변함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 미국은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련이어 벌린 합동군사연습들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주요대상타격작전을 시험하였으며 북침전쟁도발계획의 실천적가능성을 검토, 확인하였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정밀유도무기를 비롯한 최첨단무장장비들과 정보수단들이 증강되였다.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벌린 《회담》들에서 《군사적선택》을 포함한 《추가적인 조치》, 《보다 강경한 조치》들을 취하기로 하였다. 이것은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공조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으로 제2조선전쟁, 핵전쟁을 감행하겠다는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한것이나 같다. 이번에 미호전세력이 조선반도《유사시》 미증원군의 전개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줴친것은 제2조선전쟁도발준비완성을 위한 위험한 신호탄을 쏜것으로 된다.

미국이 반공화국선제공격을 기도하는것은 호상존중과 평화적공존을 공약한 9.19공동성명을 완전히 뒤집어엎는 배신행위이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반평화적망동이다. 핵문제해결의 전도를 어둡게 하고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다.

미제의 대아시아전략은 본질에 있어서 일본, 남조선과의 종속적군사동맹에 의거하여 우리 나라를 침략하고 대국들을 견제하기 위한 군사적간섭, 전쟁전략이다. 미국은 이 전략을 실현하기 위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남조선강점 미군의 존재를 계속 유지강화하려 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 대아시아전략실현을 힘으로 뒤받침해주는 최전방군사적수단이다. 미호전세력이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을 기도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의 정당성을 확증해주고있다. 적들이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집어삼키려고 발광하는 조건에서 우리가 속수무책으로 팔짱을 끼고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것이야 명백하지 않는가.

우리 인민은 누구보다도 자주성이 강하고 조국수호정신이 높은 인민이다. 우리 공화국이 미제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강력한 자위적조치를 취하는것은 합법적인 자주권행사이며 정당방위이다.

우리에게는 정당방위를 위한 군사행동의 선택권이 있다. 만일 미국이 오만무도하게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선제공격을 선택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사태를 초래할것이며 그 후과에 대해서는 그들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것이다.

미호전세력은 상대를 바로 보아야 하며 무모한 선제공격기도를 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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