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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30)
   검소한 식생활

(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54(1965)년 11월 어느날 저녁 한 일군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뵈오려고 저택으로 찾아갔다.

방금전에 들어오시여 저녁상을 받고계시던 주석께서는 송구스러워 어쩔바를 몰라하는 일군을 식탁으로 부르시였다.

식탁에는 검소한 몇가지 찬과 시래기를 넣고 끓인 비지가 올라있었다.

그 일군이 서글퍼지는 마음을 눅잦히며 비지보다 순두부가 좋지 않습니까라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그에게 주석께서는 비지가 좋지, 가을철에 흔한 무우시래기를 두고 끓이면 식량보탬이 되여 더욱 좋거든라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비지가 구미에 맞는지 모르겠지만 어서들라고 하시면서 비지그릇을 그 일군의 앞에도 놓아주시였다.

이처럼 주석께서는 한알의 쌀이라도 더 절약하자고 하시면서 몸소 자신의 식생활에서부터 숭고한 모범을 보여주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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