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8년 9월 19일기사 목록
조선의 민족경기 -씨름
(평양 9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전통적인 민족경기들중에는 씨름도 있다.

조선인민은 민속명절때마다 인기있는 씨름경기로 명절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추석을 맞으며 진행된 씨름경기가 제일 큰 관심사로 되여왔다.

이날 평양에서 진행되는 씨름경기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였는데 여기에는 지방의 이름난 씨름선수들도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

우승자는 상으로 받은 황소를 몰고 개선장군처럼 자기를 응원해준 마을사람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조선사람들이 씨름을 얼마나 즐겨하였는가 하는것은 고구려시기의 무덤인 장천1호무덤(5세기중엽)의 벽화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이 벽화에는 두 씨름군이 서로 허리를 잡고 힘과 수를 쓰는 자세와 그옆에 늙은이가 지팽이를 짚고 서서 경기를 심판하는 모습이 형상되여있다.

씨름장면이 하도 생동하고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것으로 하여 이 무덤의 이름을 《씨름무덤》이라고까지 불렀다.

고구려시기에 성행하였던 씨름은 세기를 이어오며 계승되여왔다.

씨름을 잘하는 사람을 고려시기에는 《용사》라고 불렀으며 리조시기에는 호위병인 《갑사》도 씨름경기를 통해 선발하였다.

이처럼 조선인민은 씨름을 통해 대담성과 투지, 장수힘을 키워왔다.

다양한 기술수법과 재치있는 기교, 지혜가 안받침되는 씨름은 오늘 조선인민의 체질과 기호에 맞게 더욱 계승발전되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