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사설 《모든 힘을 가을걷이전투에 총동원하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가을걷이전투가 시작되였다. 지금 온 나라 협동벌은 가을걷이전투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60돐을 성대히 경축한 충천한 기세로 가을걷이를 짧은 기간에 와닥닥 끝냄으로써 올해농사를 빛나게 결속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가을걷이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가을걷이는 한해농사에서 관건적인 의의를 가지는 영농공정이다.
농작물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잘 키우는것도 중요하지만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은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다 익은 곡식은 논밭에 두면둘수록 그만큼 허실되게 된다. 품들여 키운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는것은 알곡수확고를 높이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농업전선은 강성대국건설의 가장 중요한 전선이다. 우리 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농사에 모든 힘을 총동원, 총집중할데 대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하고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당의 부름따라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한결같이 떨쳐나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모내기와 김매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고 농작물가꾸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실속있게 하였다. 봄내, 여름내 땀흘려 애써 지은 올해농사를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것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끝내는가 못 끝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지금 우리에게 가을걷이보다 더 중요하고 긴박한 과업은 없다.
오늘 세계적으로 식량문제는 더욱더 심각한 문제로 나서고있다.알곡예비가 줄어들고 식량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많은 나라들에서 식량위기가 격화되고있다. 현실은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자력갱생하는 길밖에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현시기 식량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강성대국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가을걷이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는 공화국창건 60돐을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선군조선의 정치사상적위력,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우리는 당이 벽을 울리면 천만이 떨쳐나 강산을 울리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참모습,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이번 가을걷이전투에서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주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가을걷이전투에 총동원되여야 한다.
가을걷이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긴장한 영농전투이다. 짧은 기간에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와닥닥 해제끼자면 결정적으로 로력이 많아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가을걷이를 최우선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한사람의 로력이라도 더 많이 농촌에 내보내야 한다.가을걷이전투에는 참가하여야 할 사람이 따로 있을수 없다. 공화국공민이라면 누구나 올해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진다는 립장에 서야 한다.모든 근로자들은 공화국공민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가을걷이전투에 주인답게 참가하여야 한다.
인민군대의 전투적인 일본새로 가을걷이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쳐야 한다.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은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워 가을걷이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돌격전을 벌려야 한다. 그날전투과제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는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며 한알의 낟알이라도 허실함이 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여야 한다. 봄철영농전투에서처럼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비롯한 당면한 영농전투를 다그쳐 끝내자면 물질기술적보장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
성, 중앙기관을 비롯한 해당 부문에서는 가을철영농전투에 필요한 전기와 기름, 운수수단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한다. 뜨락또르와 탈곡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이 만가동할수 있게 부속품들을 원만히 대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예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농촌을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가을걷이를 제때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하여서는 전투조직과 지휘를 잘하여야 한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처럼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면서 가을걷이전투를 능숙하고 패기있게 조직지휘해나가야 한다.모든 협동농장의 일군들은 포전별, 품종별로 곡식들의 여문 정도를 따져가며 가을걷이일정계획을 명백히 세우고 로력조직과 기계설비들의 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여 낟알이 익는족족 제때에 가을하도록 하여야 한다. 농장원들과 지원자들에게 매일 전투과제를 정확히 주고 작업조건,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어 누구나 최대의 마력을 내여 가을걷이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도록 하여야 한다.뜨락또르와 벼수확기를 비롯한 농기계들의 리용률을 최대한 높이는것과 함께 축력을 적극 리용하기 위한 조직사업도 짜고들어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가을걷이전투에 앞장서야 한다.일군들은 자기 단위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적극 불러일으켜야 한다. 농장의 일군들과 합심하여 당면한 가을걷이전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기동성있게 풀어나가며 농촌을 로력적으로뿐아니라 물질적으로 도와주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하여야 한다.
가을걷이전투에서 농촌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농사의 주인은 어디까지나 농업근로자들이다. 농촌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농업혁명방침 관철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 포전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가을걷이전투에서 지원자들의 모범이 되도록 사상발동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
선전선동력량을 가을걷이전투장에 총집중하여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이 일하는 그 어디에나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차넘치고 끊임없는 기적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면서 가을걷이전투를 힘있게 다그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여 최단기간에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올해의 가을걷이전투는 하루빨리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더없이 보람찬 사업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공화국창건 6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크나큰 긍지와 자랑을 안고 당면한 가을걷이전투를 힘있게 다그침으로써 강성대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기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