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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화국영웅들
(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60년 력사에는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피로써 지킨 영웅들의 불멸의 위훈이 아로새겨져있다.

공화국영웅들의 첫 대오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혁명을 위하여,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인민군군인들이 서있다.

전쟁이 개시된 직후인 주체39(1950)년 7월 2일 주문진앞바다에서 영용한 조선인민군 해병들은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움직이는 섬》이라고 떠벌이던 미제의 중순양함 《볼티모》호와 경순양함을 격침격파시키고 세계해전사에 없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이 전투에서 김군옥, 리완근 어뢰정장들은 무비의 영웅적위훈을 세웠다.

김기옥비행사도 1950년 7월중순 대전상공에서 있은 공중전에서 미제가 《공중요새》라고 호언장담하던 《B-29》폭격기를 프로펠라식비행기로 3대나 쏴떨구었다.

공화국에서는 1950년 7월 15일 이들을 비롯하여 조선인민군 군관, 하사관들인 김두섭, 김봉호, 리문순, 전기련, 정학봉, 리훈, 김일섭, 김진걸, 김홍엽에게 첫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였다.

일시적인 전략적후퇴시기 지남산인민유격대에서 싸우다가 적들에게 체포되여 용감하게 최후를 마친 황해남도 벽성군 녀맹위원장이였던 조옥희는 1951년 3월 7일 조선녀성으로서는 처음으로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받았다.

첫 공화국영웅들이 지닌 불굴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조국해방전쟁시기에만 하여도 리수복, 강호영, 조군실, 안영애, 리대훈, 태선희 등 500여명의 공화국영웅이 나왔다.

그후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길에서 한목숨 서슴없이 바친 영웅 길영조, 터지는 수류탄을 한몸으로 막아 혁명동지들을 구원한 1990년대의 첫 영웅 김광철, 새 세기의 첫 영웅 김기봉을 비롯하여 수많은 공화국영웅들이 배출되였다.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높은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한 영웅들의 이름은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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