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의 조선강점피해조사위원회 대변인는 1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일제가 간또지방에서 일어난 대지진을 계기로 조선동포들에 대한 야수적인 대학살만행을 감행한 때로부터 85년이 된다.
1923년 9월 1일 일본의 간또지방에서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일본정부는 인민들의 반정부적감정을 딴데로 돌리고 심각한 사회정치적위기를 모면해보려고 《조선사람들이 방화한다.》, 《조선사람들이 우물에 독약을 쳤다.》는 등 모략선전으로 민족적적대감정을 고취하면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을 조작하였다.
당시 일제는 군대와 경찰은 물론 《자경단》, 《청년단》 등 극우익단체들과 불량배들까지 내몰아 조선사람들을 남녀로소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쏴죽이고 찔러죽이고 생매장해죽이거나 불태워죽이는 등 치떨리는 만행을 공공연히 감행하였다.
일제의 이 극악무도한 살륙만행에 의하여 무려 2만 3,000여명의 조선동포들이 참혹한 죽음을 당하였다.
일제가 간또대지진때 감행한 조선인대학살사건은 우리 민족에 대한 집단적살륙만행들가운데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1926년 6.10만세운동과 1920년 《경신년대토벌》, 1930년대초 《간도대토벌》때의 집단적학살만행, 징병과 징용으로 침략전쟁터와 군사기지건설에 강제로 끌고가 학살한 범죄 등 일제가 저지른 조선사람들에 대한 대학살만행은 이루 헤아릴수 없으며 그것은 그 야수성과 악랄성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반인륜적범죄행위, 인간살륙전이였다.
만사람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낸 일제의 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대학살만행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할수 없는 특대형국가범죄로서 마땅히 우리 민족과 인류량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일본은 패망후 6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조선강점기간 저지른 범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회피하면서 침략력사외곡과 독도강탈, 반공화국적대시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이 후안무치하고 오만무례한 책동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공공연한 도전이다.
일본은 그 어떤 교활하고 파렴치한 수법으로도 과거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침략범죄와 반인륜범죄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
일본은 마땅히 과거범죄에 대해 솔직히 사죄, 반성하고 배상하여야 하며 침략력사외곡과 재침야망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7천만 온 겨레는 지난 날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비법강점하고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한 일제의 피비린 죄악을 반드시 결산하고야말것이다.
오늘 일본에 아부굴종하면서 그들의 침략력사외곡과 재침책동에 적극 추종하고있는 민족반역세력은 다름아닌 리명박패당이다.
《과거에 구애되지 않겠다》는 쓸개빠진 망발을 꺼리낌없이 줴쳐대면서 백년숙적인 일본에 굽신거리고 동족을 반대하는 모략과 압살책동에 야합하고있는 리명박패당이야말로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야 할 희세의 사대매국도당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사대매국책동으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송두리채 섬겨바치고 반통일, 반평화책동으로 겨레의 머리우에 전쟁의 참화까지 들씌우려는 리명박패당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할것이다.
주체97(2008)년 9월 1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