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사회민주당과 남조선의 민주로동당이 일본의 독도강탈책동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규탄하여 22일 다음과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민족을 무력으로 무참히 짓밟으면서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민족적인 모든것을 파괴하였을뿐아니라 수많은 자원을 략탈한 일제가 패망하고 이 땅에서 쫒겨난지도 어언 63년의 세월이 흘렀다.
우리 민족에게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 일본은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사죄하고 배상할 대신 최근에는 민족의 고유한 령토인 독도를 강탈하려는 날강도적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으며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책동을 더욱 악랄하게 벌리고있다.
독도는 력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그리고 법률적으로 더 이상 론의할 여지가 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신성불가침의 령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성한 우리 땅인 독도를 자기 령토라고 생억지를 부리면서 독도문제를 국제화하려는 일본의 책동은 저들의 죄악에 찬 식민지지배력사를 미화분식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 야망을 버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이다.
재일동포들에 대해 말한다면 그들은 일제가 지난 시기 강제련행하여 일본에 끌어가 군수공장들과 탄광들에서 노예처럼 혹사하던 우리 동포들과 그 후손들로서 일본은 마땅히 재일동포들의 생존과 민주주의적권리를 보장하여야 할 법적, 도덕적의무를 지니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재일동포들을 멸시하고 민족적권리를 짓밟는것으로써 인권유린국가의 추악한 정체를 국제사회에 여실히 드러내고있다.
이 모든것은 일본이야말로 초보적인 리성조차도 갖추지 못한 야만국임을 세계면전에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으로써 일본이 패망의 쓰라린 과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면서 또다시 이 땅에 재침의 더러운 발을 들여놓으려 하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조선사회민주당과 민주로동당은 일본의 독도강탈책동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전으로 간주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우리 민족은 일본이 이 땅을 제멋대로 짓밟으면서 마음대로 살륙하던 어제날의 나약한 민족이 아니다.
북과 남의 온 민족은 지금 높은 각성을 가지고 일본의 책동을 주시하고있다.
만일 일본이 수치스러운 과거를 잊고 또다시 우리 조국의 한치의 땅이라도 강탈하려 한다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단합된 힘으로 일본을 영영 멸망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야 말것이다.
우리 두 당은 일본이 재침의 헛된 꿈을 버리고 우리 민족에게 끼친 죄악에 대하여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하며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책동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조선사회민주당과 민주로동당은 앞으로도 해내외 온 겨레와 함께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굳게 련대하여 일본의 령토강탈책동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단호히 맞서 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