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8년 8월 16일기사 목록
6.15민족공동위 조선해방 63돐 공동성명
(평양 8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6.15공동선언실천 북측, 남측, 해외측위원회는 조선해방 63돐에 즈음하여 15일 다음과 같은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우리 민족에 대한 일제의 악랄한 식민지통치가 끝장난지도 63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일본은 오늘까지도 우리 민족에게 감행한 천인공노할 죄악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있으며 오히려 저들의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독도강탈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정치적탄압책동에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일제는 40여년간에 걸친 우리 민족에 대한 식민지지배기간 100여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우리 겨레를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청장년들을 강제로 련행, 랍치하여 죽음의 고역장으로 내몰았으며 20만명의 우리 녀성들을 일본군성노리개로 삼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하였다.

또한 우리 민족성원들의 성과 이름까지 빼앗고 귀중한 문화유적과 자원을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략탈하는 강도적인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 피해를 입은 나라들과 개인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이 이미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이와는 상반되게 배상은 커녕 저들의 과거 침략력사와 죄행에 대해 미화분식해나서고있을뿐아니라 지어 재침의 기도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더우기 용납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감히 저들의 땅이라고 공공연히 떠들고있는것이다.

독도는 력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그리고 법적으로 일고의 론의할 여지도 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령토이다.

우리 나라의 력사를 기록한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대동여지도》 등과 1667년에 일본에서 발행한 《은주시청합기》, 1896년에 일본 외무성이 발행한 도서들에도 독도가 우리 민족의 령토로 명백히 표기되여있으며 일본도 1693년과 1696년을 비롯하여 수차례에 걸쳐 독도에 대한 우리 민족의 법적소속에 대해 인정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일본이 적반하장격으로 독도를 자기 령토라고 고집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 대한 침략야망이 예나 지금이나 추호도 달라진것이 없으며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분쟁과 긴장격화의 화근은 다름아닌 일본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는것 역시 우리 민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낸 참을수 없는 불법무법의 범죄행위이다.

재일동포들은 과거 일제의 조선강점으로 인한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로서 일본은 마땅히 그들의 생존과 민주주의적권리를 보장해야 할 법적, 도덕적인 의무를 지니고있다.

일본은 재일동포들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마구 짓밟음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불량국가, 인권유린국가로서의 자기의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

100여년간에 걸쳐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행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절대로 잊을수도 없고 지워버릴수도 없다.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배제되지 않으려면 우리 민족에게 끼친 헤아릴수 없는 인적, 물적피해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하며 력사외곡과 독도강탈기도,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할것이다.

우리는 조국해방 63돐을 맞으며 일본의 침략과 도발을 단호히 분쇄하고 일본당국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력사적죄과를 온 겨레와 전세계인류앞에 사죄하고 청산하는 그날까지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강력히 투쟁해나갈것이다.

주체97(2008)년 8월 15일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