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첫 통일국가 고려(918~1392)의 수도였던 개경(현재는 개성)에는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력사유적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이름난 유적중의 하나인 만월대는 고려건국초기인 919년에 건설된 왕궁의 터자리로서 송악동부근에 있는데 본래 왕궁의 총면적은 125만여㎡였다고 한다.
왕이 거처하던 궁성과 정부의 주요정사를 보던 황성으로 이루어진 이 궁전은 발해의 상경룡천부 궁성이나 리조시기 서울경복궁과 마찬가지로 안학궁을 비롯한 고구려의 궁전건설형식을 계승하여 건설되였다.
만월대 한복판에 위치한 축대우의 기본궁전건물을 중심으로 수많은 건물들이 있었으며 궁성과 황성둘레를 따라 10여개의 웅장하고 화려한 문루들이 서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있다.
외래침략자들의 파괴행위로 불타버렸던 만월대의 왕궁은 오늘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관심속에 점차적으로 발굴정리되고있다.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후보원사, 교수, 박사 박영해의 말에 의하면 중심건물인 회경전 등이 복원되게 되면 이 궁전이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슬기로운 재능을 보여주는 유명한 왕궁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될것이라고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