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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문화재파괴,략탈죄악은 청산되여야 한다
(평양 8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의 귀중한 문화재들에 대한 일제의 파괴, 략탈행위는 인류문명에 칼질한 엄중한 국제범죄이라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지금까지 력사유물과 문화재에 대한 외래침략세력의 략탈, 파괴만행자료들이 적지 않게 전해지고있지만 일제의 조선문화재파괴, 략탈만행처럼 그토록 파렴치하게 감행된 범죄는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자료를 들어 까밝혔다.

일제의 조선문화재략탈행위는 우리 나라를 강점하기 이전부터 감행되였다.그것은 일제가 조작발포한 1894년의 이른바 《보물수집방법》이라는 《법령》이 잘 말해주고있다.

일제의 조선문화재략탈행위는 우리 나라 강점후 더욱 본격적으로 감행되였다.일제는 강점초기에 벌써 이름난 고적유물탐험가 세끼노를 두목으로 한 단체를 구성하여 10년간에 걸쳐 전조선령토에 있는 조선민족유산에 대한 전면적이며 전문가적인 조사를 단행하였고 총 15권에 달하는 《조선고적도보》를 작성발표하였다.

이 목록에 기초하여 일제의 초대《통감》이였던 이등박문은 조선문화유물조사, 수집과 관련한 령을 내리고 조선민족유산략탈을 로골적으로 감행하였다.

일제는 1대《총독》 데라우찌대에 와서 《고적 및 유물보존교칙》을 추가발포하고 《총독부》의 권력과 군경을 발동하여 현장봉쇄 등으로 계엄상태를 조성한 속에서 우리 민족의 유산에 대한 략탈행위를 횡포하게 감행하였다.

이밖에도 일제는 철도, 항만, 도로, 군사시설건설 등 구실을 내들고 평양 대성산과 대동강반일대의 고적들, 개성,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고분들을 마구 도굴, 파괴하고 수많은 귀중한 문화유물들을 략탈하여 개인 또는 국가적소유로 만들었다.

일제침략자들은 우리 나라의 민족고전들까지 깡그리 파괴, 략탈해갔다.

일본은 세기가 바뀐 오늘까지도 그에 대한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략탈한 문화재들을 계속 차지하고있을뿐만아니라 그 반환에 대해 어떤 담보나 약속도 없이 수염을 내리쓸고있다고 하면서 론설은 일본정부는 조선문화재파괴, 략탈죄악을 하루빨리 청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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