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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과 일화(3)
   수령결사옹위의 새벽 총성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28(1939)년 6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인솔하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어느 산중에서 숙영할 때였다.

거듭되는 전투와 행군의 피로로 하여 대원들은 잠들었으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시여 산밑으로 내려가시였다.

산나물이라도 캐여 아침때식을 보탬하려는 생각도 하시였지만 어쩐지 부대를 뒤따르던 적들의 거동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시였기 때문이였다.

그이께서는 산나물을 캐시면서 적정이 없는가를 경각성있게 살피시였다.

이때 골짜기에서 움직이는 검은 그림자들이 보였다.

《결사대》라는 완장을 팔에 낀 100여명의 《토벌대》놈들이 살금살금 사령부숙영지쪽으로 기여들고있었던것이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더 생각할 사이없이 사령부가 있는 반대방향으로 번개같이 내달리시며 적들에게 련속 명중탄을 퍼부으시였다.

총소리가 날때마다 뒤따르던 적들이 연방 너부러졌다.

그러나 상대가 녀성이며 또 혼자라는것을 알아본 적들은 악을 쓰며 달려들었다.

갑자기 울린 총성에 일제히 자리를 차고 일어난 대원들은 주석의 명령에 따라 적들의 뒤통수에 대고 집중사격을 퍼부었다.

김정숙동지의 희생적인 투쟁에 의하여 적들은 몽땅 소멸되였다.

전투가 끝난 후 대원들이 김정숙동지께로 달려갔을 때 그이께서는 진대나무에 몸을 의지하고 쓰러져 계시였다.

대원들의 부름에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신 그이께서는 사령부의 안전부터 물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새벽에 울리신 총성은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김일성주석의 신변안전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친위전사의 수령결사옹위의 메아리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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