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핵문제의 해결과정을 전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통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고히 하는데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
24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제15차 아세안지역연단 상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인 박의춘외무상이 이와 같이 강조하였다.
외무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어나고있는 세력관계의 변화로 하여 뚜렷하게 나타나는 군비경쟁추이와 군사동맹강화경향, 우주군사화경향은 연단이 정치안보대화와 협력, 신뢰구축을 증진시키기 위한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우리 공화국은 연단의 역할을 높여나가는데 적극 협력할 준비가 되여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번에 공화국이 아세안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의지의 표시로 동남아시아친선 및 협조조약에 가입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최근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에서 일련의 긍정적인 요소들이 나타난데 대하여 소개하고 이러한 사태발전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유관측들의 공동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대화가 진행되고 합의사항들이 리행되는 가운데서도 대화상대방을 위협하는 군사행동들은 중단없이 벌어지고있으며 그 성격이 더욱 엄중해지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는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인 우리의 전쟁억제력에 의하여 유지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9.19공동성명을 성실히 리행하고있다.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우리가 내놓은 《행동 대 행동》원칙은 오늘에 와서 모든 6자회담참가국들의 찬동밑에 사실상 하나의 행동규범으로 확립되였다.
우리는 실천으로 검증된 이러한 신뢰구축방도가 연단의 사업에도 건설적으로 참고되기를 기대한다.
연단이 지향하고있는 정치안보대화와 신뢰구축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비핵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방도이고 수단이다.
우리는 연단이 일치합의와 불간섭의 기본원칙을 계속 견지해나가도록 적극 협력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