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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결과없이 막을 내린 8개국수뇌자회의》
(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결과없이 막을 내린 8개국수뇌자회의》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에서 진행된 8개국수뇌자회의가 끝났다. 회의에는 8개국과 일부 발전도상나라 지도자들이 참가하였다.주최국인 일본은 회의가 일련의 합의들을 이룩하고 비교적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고 선전하고있다.하지만 여론들은 이번 8개국수뇌자회의를 《절름발이 회의》라고 비평하고있다.회의에서 지구온난화, 원유 및 식량위기문제 등이 심각히 론의되였으나 참가국들의 의견상이로 결과없이 막을 내렸기때문이다.

이번 8개국수뇌자회의에서 의견상이가 가장 심하게 로출된것은 지구온난화문제이다.기본론점은 세계 전체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을 줄이는 문제였다. 원래 8개국은 이번 회의에서 그 방출량을 2050년까지 50% 줄이겠다는것을 공식약속하겠다고 하였었다.

그런데 세계최대의 온실효과가스방출국인 미국이 약속을 저버리는바람에 빈말로 되고말았다. 회의가 시작되자 미국은 발전도상나라들을 걸고들며 시비하여나섰다. 미국은 최근년간 발전도상나라들의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이 급속히 늘어나고있기때문에 8개국이 아무리 합의를 이룩한다 해도 전체적인 방출량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론거를 들고나왔다. 그들의 주장인즉 발전도상나라들이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을 줄이지 않기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8개국이 노력해도 효과를 볼수 없다는것이다.

남을 걸고 저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려는 미국의 주장에 발전도상나라들이 반박하여나섰다.

중국과 인디아는 세계적으로 2050년까지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을 절반으로 줄이자면 발전된 나라들이 80~95% 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온실효과가스방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전된 나라들에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제도를 도입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브라질은 서방나라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의 온실효과가스방출량에 대해 력사적책임을 져야 하며 방출량을 코에 걸고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발전을 억제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여러 발전도상나라들이 그들의 주장에 공감을 표시하였다. 결국 회의는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방세력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의 의견대립으로 지구온난화방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해결방도를 내놓지 못하고 다음해 12월 유엔기후변화회의때 다시 토론하기로 하고 막을 내렸다.

원유 및 식량위기문제토의때에도 매개 나라가 제나름대로의 주장을 내놓고 격렬한 론쟁을 벌리는바람에 원유 및 식량가격폭등의 원인에 대한 명백한 대답도 찾지 못하고 얼버무리고말았다.

일부 나라들은 원유가격이 올라간것은 인위적인것과 함께 원유생산국들의 생산감소, 소비국들에서의 에네르기랑비 등에 있다고 주장해나섰다. 식량문제와 관련하여서는 국제적인 투기자금, 원유가격폭등, 생물연료의 생산증가 등이 식량위기를 가져왔다고 하였다.이와 반대되는 주장을 내놓고 그것을 증명하느라 열을 올리는 나라도 있었다.

총체적으로 처음부터 일부 서방나라들은 원유 및 식량위기가 심화된 원인이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가 장성하고 생활수준이 올라갔기때문이라는 주장을 들고나왔고 발전도상나라들은 그 원인이 발전된 서방나라들에서 시작된것이며 최대의 피해자는 발전도상나라들이라고 반격을 하였다.

이밖에도 회의에서는 8개국확대문제, 짐바브웨문제 등에 대해서도 론의되였으나 각국의 의견대립으로 합의를 이룩하지 못하고 호소나 하는데 그치고말았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8개국수뇌자회의가 이렇다할 결과없이 막을 내린 원인을 여러가지로 분석하고있다.

그 하나는 참가국들이 회의를 제각기 자기의 리해관계를 추구하는 마당으로 만들었기때문이라는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번 8개국수뇌자회의가 국내에서 지지률저하로 고생하고있는 패자들의 모임이라는것이다.

이번에 수뇌자회의참가자들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인기를 전혀 끌지 못하고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있었다.회의주최국으로서 각종 회의를 사회한 일본집권자는 지지률이 20%, 미국집권자는 23%에 머물러있는 형편이다. 영국과 프랑스의 사정도 크게 다를것이 없다. 때문에 그들이 이번 수뇌자회의를 통해 대외문제에서 성과를 올림으로써 국내지지률을 끌어올리려는 공통된 리해관계로부터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며 회의에 난관을 조성하였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번 8개국수뇌자회의는 비록 서방나라들이 자주 큰소리를 치지만 그들에 의해 세계의 정치경제적문제가 해결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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