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시대는 용감한 일군을 부른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영웅적총진군대오의 도도한 발구름소리가 력사의 메아리로 쿵쿵 울려퍼지고있다.
새해공동사설의 피끓는 호소를 총탄마냥 재워안고 이해의 첫 기슭을 보무당당히 출발한 선군조선의 자랑스러운 대오가 9월의 광장을 가까이 하고있다.
석탄공업과 금속공업, 전력공업과 철도운수, 농업전선…
강계와 성강, 락원과 청진, 례성강과 어랑천, 원산청년발전소와 대계도간석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좋은 소식들이 련이어 들려오고있다.
영웅적대오에는 용감한 기수가 있기마련이다.
조국은 기적과 혁신으로 충만된 선군혁명총진군대오의 용감무쌍한 발구름소리에서 혁명의 붉은기높이 대오의 맨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혁명의 기수-선군시대 일군들의 뜨거운 심장의 박동소리를 듣는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선군혁명총진군대오의 기수입니다.일군들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분발하여야 선군혁명총진군대오가 분발하게 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게 됩니다.》
누구나 바쁘고 또 바빠야 할 때이다.
강성대국의 대문이라는 반만년민족사의 가장 위대한 목표를 점령해야 할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고많은가.
언제나 어느때나 그러했지만 우리 공화국의 60년력사에서 가장 거창한 변혁의 시기를 맞이한 오늘 조국과 인민이 누구보다 믿고 뜨거운 눈길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대오의 기상은 기수의 기상이고 대오의 전진속도는 기수의 보폭을 따른다.
일군이 용감할 때 대오가 용감해지고 일군이 동요와 두려움을 모르고 과감히 나아갈 때 천만의 심장에 불이 달린다.
얼마나 거창한 력사적전환기에 우리가 들어섰는가.
형언할수 없는 시련을 이겨내며 안아온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위대한 승리를 조국번영의 찬란한 해돋이로 이어놓고 세기와 세기를 두고 꿈과 리상으로만 외워온 행복의 지상락원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아야 할 력사적중임이 다름아닌 우리 세대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더 부강하기 위하여, 더 위대하고 존엄높기 위하여 조국은 성스러운 애국의 총돌격로우에서 자기의 미더운 전위투사들인 혁명의 지휘성원, 일군들을 다시한번 뜨겁게 부른다.
무엇을 아끼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
삶을 주고 존엄을 주고 위대한 믿음을 준 고마운 당과 조국의 기대에 우리 일군들이 심장의 모든것을 다 바쳐 보답해야 할 때는 왔다.
오늘의 우리 시대, 위대한 영웅시대로 불리우는 강성대국건설시대는 자기 대오의 맨 앞장에 어떤 정신과 기상을 지닌 시대의 기수, 혁명의 지휘성원을 소리쳐 부르는것인가.
그에 대답을 주는 하나의 뜻깊은 부름이 있다.
사과꽃 만발한 지난 5월, 철령기슭에 펼쳐진 70여리 청춘과원-고산과수농장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 한 일군이 이룩한 사업성과를 두고 못내 기뻐하시며 거듭거듭 안겨주신 값높은 평가-용감한 일군!
용감한 일군,
위대한 선군령장의 이 뜻깊은 가르치심속에 우리 시대-강성대국건설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지녀야 할 혁명정신과 기상에 대한 명쾌한 대답이 있다.
용감하지 않고 대담하지 않고서는 단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진보할수 없는 영웅적인 선군시대에 살 권리가 바로 이 부름에 담겨져있다.
그렇다.
용감한 일군, 이것이 선군시대 일군이 지녀야 할 값높은 이름이며 인격이다.
용감성과 대담성, 바로 이것이 오늘의 우리 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지녀야 할 특출한 기질이다.
쪼물짝하고 얄팍한 심장을 지니고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
난관과 고난을 두려워하고 실패앞에 쉽게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들이 할 일이란 아무것도 없는것이 바로 오늘의 우리 시대이다.
용감하고 대담무쌍한 일군이 일판을 제낀다.
무엇을 하나 사색하고 설계하여도 통이 크게 작전하고 대담하게 실천하는 일군, 설사 그앞에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다 하여도 승리를 위해 걸어야 할 길이라면 서슴없이 발을 내짚는 일군, 성공의 여부를 가늠할수 없는 위험한 시험조작대앞에도 꿋꿋이 함께 서있는 용감무쌍한 일군,
이런 일군만이 기적을 안아오고 조국에 진보를 가져다줄수 있으며 이런 일군만이 어려운 시련의 눈보라속에서도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꽃을 호함지게 피울수 있다.
용감무쌍한 일군, 이 부름은 시련을 이기는 조국의 힘이고 위대한 미래를 안아오는 혁명의 활력이다.
강성대국의 대문은 이렇게 불리우는 영웅적인 심장에만 자기의 문을 열어준다.
용감성이란 무엇인가.
우리 장군님께서 아시고 조국과 시대가 찬양하는 선군시대의 용감무쌍한 일군들의 심장에 묻는다.
일군의 용감성은 타고난 기질인가, 아니면 풍부한 지식으로 습득하는 책자의 리론인가.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 제 집 쌀배낭이 아니라 거름짐을 발구에 싣고 포전으로 나간 행렬의 맨 앞장에 섰던 일군들, 한겨울에도 얼음물에 먼저 뛰여들어 발전소언제를 쌓고 전기화의 불빛이 환한 멋쟁이살림집들을 즐비하게 일떠세우는 투쟁을 조직지휘하였으며 제힘을 믿고 제힘으로 일떠서 도안의 모든 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이 우렁차게 울리게 한 자강도의 일군들이 말한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안고 당이 맡겨준 어려운 과업들을 훌륭히 수행하고 강성대국의 려명을 앞장에서 마중한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의 일군들이 말한다.
용감성, 그것은 무엇보다도 믿는 마음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길에 반드시 승리가 있고 번영이 온다는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이 마음이 굳셀 때 무서울것이 없다.이 마음이 식지 않을 때 불같은 열정이 끝없이 샘솟음쳐 진함없는 투쟁의욕이 쉴새없이 심장의 문을 두드린다.
《사실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과수원의 모든 나무들을 100% 그루바꿈한다는것은 보통의 담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였습니다. 모든것이 풍족할 때에도 엄두를 내지 못하였던 그처럼 방대한 일을 지금처럼 어려운 때 벌려놓았다가 일을 망치면 그 책임을 어떻게 지겠는가고 조심스럽게 귀띔해주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장군님만을 믿었습니다. 장군님께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안될 일이 없고 이루지 못할 승리가 없다는 오직 그 하나의 생각뿐이였습니다.》
우리 장군님께서 용감한 일군이라고 불러주신 고산과수농장 지배인 신태송동무의 이 체험담은 얼마나 많은것을 말해주고있는가.
과수부문에서도 종자혁명을 해야 한다는것은 우리 장군님의 뜻이다. 그러나 한줌의 식량이 그처럼 귀중하고 한줌의 비료가 금싸래기처럼 귀중하던 그때 70여리에 달하는 드넓은 과수원에서 도태기에 이른 나무들을 전부 새로운 품종의 과일나무들로 그루바꿈한다는것은 사실 말처럼 헐한 일이 아니였다.
혹시 자기 대에는 그 결과를 보지 못할수도 있는 심중하고도 책임적인 문제였다.그러나 신태송동무를 비롯한 이곳 농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우리 장군님께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가리키시는 길로만 가면 반드시 승리가 오고 번영이 온다는것을 굳게 확신하였기에 집집의 비상미를 통채로 털어 길량식을 마련해가지고 장진과 부전을 비롯한 멀고 험한 곳으로 우량한 품종의 과일나무종자를 찾아 기약할수 없는 먼길을 떠났다. 생감자를 씹어먹고 그나마 떨어져 풀뿌리를 캐여먹으면서도 돌아서지 않고 억척같이 걸어간 믿음의 자욱우에 오늘은 청춘과원이 펼쳐지고 그 아름다운 꽃바다우에 우리 장군님의 환하신 미소 어리였으니 그것은 정녕 자연이 피운 꽃이기 전에 이들의 억센 신념의 거목우에 피여난 믿음의 꽃, 의리의 꽃이라고 우리는 말하고싶다.
누가 가장 용감할수 있고 두려움을 모를수 있는가.
용감성이 뿌리내리고 자라는 토양은 애국심이다.
가장 애국적인 사람만이 가장 용감해질수 있다.
조국을 위한 용감성, 혁명과 인민을 위한 용감성,
이보다 헌신적이고 이보다 더 뜨거운 애국은 없다.
《자기》만을 위해 고동치는 심장에서는 감히 나올수 없고 타래칠수 없는 뜨거웁고 열렬한 애국의 불길이 다름아닌 용감성이다.
조국의 복리를 위한 투쟁, 인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위업에서는 설사 한몸이 부서져 가루가 되여도 좋고 천만고생을 겪어도 좋다는 진실로 깨끗하고 뜨거운 애국심을 지닌 일군만이 위험한 일에도 서슴없이 한몸 들이밀수 있고 자기가 고생할줄 알면서도 래일의 행복을 위하여 통이 큰 설계를 대담하게 펼치고 입술이 부르트는줄도 모르고 뛰여다닐수 있다.
은산군과 연탄군, 3월5일청년광산을 비롯하여 고난과 시련을 불사르며 이 땅우에 이룩된 놀라운 기적과 전변의 화폭들은 어느것이나 다 개인의 안일과 향락보다 조국의 부강과 번영을 몇십, 몇백배로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의 전진을 위한 길에 하나의 디딤돌이 되는것을 인생의 가장 큰 락으로 여기는 애국에 불타는 뜨거운 심장들이 안아올린 귀중한 열매이다.
용감한 일군, 이 부름을 되새길 때 뜻깊게 안겨오는 하나의 형상이 있다.
쇠물폭포 쏟아지는 현장에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진지하게 의논하고 격렬한 론쟁마당에도 뛰여드는 성진제강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
당이 맡겨준 어렵고 힘든 과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담한 심장과 함께 높은 실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절실히 깨닫고 야금, 설계, 건축, 축산, 문학에 이르기까지 각분야의 지식들을 충분히 습득하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일군,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우리 식의 제철제강법을 완성해나가는데서 이룩한 성과는 이 새로운 방법이 가능하다는 정도가 아니라 무조건 된다는 과학기술적확신을 가지고 기술집단에 걸음걸음 힘과 용기를 주면서 추호의 흔들림없이 완강하게 밀어준 일군들의 높은 실력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한결같이 말하는 이곳 기술자들과 로동계급의 진심의 토로를 무심히 들을수 없다.
그렇다.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의 우리 시대 일군의 용감성에는 믿음직한 주추가 있고 든든한 담보가 있다.
용감성에 대한 개념이 달라졌다.
배짱과 담력만 있으면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수 있다고 생각하던 지난 시대와는 달리 오늘의 우리 시대 인간의 용감성은 높은 정신력에 현대적인 과학기술지식이 안받침된 담력이고 배짱이다.
높은 실력에 기초한 과감한 용감성, 바로 이것이 우리 시대 일군의 용감한 투쟁방식이며 공격기질이다.
지금 이 시각도 새라새로운 진보와 혁신적성과들로 조국에 기쁨을 주고 시대를 끝없이 고무해주는 단천제련소,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이 단위의 일군들처럼 뜨거운 혁명적열정과 함께 높은 실력을 지니고 자기의 전투좌지를 믿음직하게 지킬 때 조국은 얼마나 힘차게 전진하며 무한히 번영할것인가.
우리 얼마나 먼길을 걸어왔는가.
또다시 얼마나 먼길을 우리가 걸어가야 하는것인가.
우리 당은 참으로 위대한 당이다.
복잡하고 갈래많은 혁명투쟁의 길우에서 단 한번의 로선상착오나 편향이 있어본적 없는 로숙하고 세련된 조선로동당, 인민의 복리를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는 위대한 당이다.
우리 당정책은 언제나 정확하고 정당하였으며 오늘도 천만군민을 승리의 한길로 끝없이 고무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로 훌륭한 인민이다.
당이 바라고 요구하면 언제나 한몸바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는 훌륭한 인민, 형언할수 없는 시련과 고난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믿고 굴함없이 따른 진실하고 의리심깊은 인민이다.
수령복, 인민복이 넘치는 이 땅에 용감한 일군복까지 더해질 때 우리는 정녕 무서울것이 없고 안아오지 못할 기적이 없다.
일군이여, 선군시대의 미더운 혁명의 전위투사들이여,
대담무쌍한 심장을 지니고 조국과 혁명을 위해 더 억세게 돌진하라.
그대 진정 떳떳하고 후회없을 값높은 삶의 자취를 이 땅에 남기고싶거든 애국에 고동치는 심장의 박동으로 시대를 호흡하라.
조선혁명의 위대한 기수이신 강철의 선군령장 김정일장군님께서 지금 이 시각도 영웅적대오의 맨 앞장에서 용감무쌍히 나아가신다.
백두의 영웅남아이신 우리 장군님의 담력과 배짱, 애국의 의지를 심장에 새길 때 그대는 반드시 용감해지고 대담해진다.
용감한 일군의 투쟁목표는 우리 장군님의 구상이고 의도이며 용감한 일군의 품성은 우리 장군님의 담력이고 배짱이다.
용감한 일군은 자나깨나, 앉으나 서나 우리 장군님 생각으로 마음이 뜨겁고 우리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하루빨리 실현할 하나의 맹세로 심장이 불타는 사람이다.
일군이여, 당의 선군혁명전위투사답게 창조할것도 많은 이 세기에 대담하고 용감하게 창조하며 장군님을 받들어 힘껏 일하라.
시련의 험한 언덕을 두려워 말고 백두산장군의 룡마를 따라 준마타고 질풍같이 내달리라.
위대한 부강조국건설시대를 가슴후련히 떨치고 빛내이는 혁명의 선구자가 되기 위하여,
성스러운 애국의 총돌격전의 제일앞장에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창조의 기수가 되기 위하여,
일군이여, 더 용감하게, 더 대담무쌍하게 9월의 광장을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