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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20)
   집행되지 못한 특별결정

(평양 7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2(1973)년 9월 어느날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당시)에서는 년초부터 긴장한 사업으로 휴식을 하지 못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한달동안 휴양하실데 대한 특별결정을 채택하였다.

그리하여 주석께서는 휴양지로 떠나게 되시였다.

하지만 휴양일정계획은 첫날부터 집행되지 못하였다.

그이께서 첫날의 《휴양》을 어느 한 협동농장에 대한 현지지도로 시작하시였던것이다.

그이께서 돌아오시자 한 일군이 주석께서 휴식하시는것은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결정이라고 절절하게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주석께서는 할 일이 많고 몹시 바빠서 휴식을 못하겠다고 하는데도 이번에 당에서 결정을 했소, 무조건 휴식하라고 해서 떠나왔지만 할 일이 많은데 어떻게 마음 편히 쉬겠소, 동무가 좀 리해해주오라고 사정하듯 말씀하시였다.

이런 대화가 매일과 같이 계속되는 속에 어느덧 《휴양》 여드레째 되는 날이 되였다.

이날도 염주군 룡북협동농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들에 대한 현지지도로 점심식사도 건느시고 저녁늦게야 숙소에 돌아오신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이제는 휴양을 그만하고 오늘 평양으로 올라가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너무도 안타까와 그이께 다문 며칠만이라도 휴식하실것을 거듭 간청하였다.

주석께서는 휴식이라는게 별다른것이 아니요, 로동자, 농민들과 함께 있으면서 그들과 이야기도 하고 그들의 애로를 풀어주고 그들이 기뻐하면 그것이 나에게는 휴식으로 되오, 혁명가는 심장이 멎는 순간까지 혁명을 하다 죽어야 행복하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휴식을 보장해드리기 위하여 취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결정은 집행되지 못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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