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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의 명승 운포동굴
(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함경남도 홍원군에 있는 운포동굴은 조선의 동부바다가지대에서 보기 드문 큰 회바위굴로서 주체56(1967)년에 발견되였다.

이 동굴은 부전령산줄기와 잇닿은 황개산중턱에 위치하고있다.

하부고생대 쌓임작용에 의하여 이루어진 회바위층에 생긴 이 동굴에는 지하호수가 많아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있다.

물깊이가 2m넘는 호수만 하여도 10여개나 된다.

굴은 본굴과 웃굴, 아래굴로 되여있다.

굴로 들어가면 우아한 고드름벽과 굴젖, 돌꽃, 돌기둥이 엉키여있어 신비롭고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진다.

본굴입구에서 13m지점에 있는 광장을 지나 3개의 고개를 넘으면 《지하해금강》으로 불리우는 맑은 호수가 있는데 그 경치 또한 장관이다.

이밖에도 동굴에는 흰 돌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 바위벽과 흰 돌물이 흘러내려 굳어져 《빙하》로 불리우는 바위, 감자알모양의 크고작은 고드름이 달린 굴을 비롯하여 이채로운 경치가 많이 펼쳐져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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