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량면술책은 통하지 않는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남조선괴뢰군과의 군사적결탁관계를 더한층 강화하고있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얼마전 미국방성은 남조선괴뢰공군에 납입하게 되여있는 《F-15K》전투기들에 장비하게 될 약 2억US$분의 무기탄약을 판매하기로 공식 발표하였다.
미국의 군수품판매계획은 이미 국회에 제출된 상태이며 빠른 시일안에 국회심의를 거쳐 곧 발효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동북아시아에 대한 군사적지배전략에 남조선을 깊숙이 끌어들이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의 동북아시아지배전략에서 최대열점지역은 조선반도이다. 여기에는 방대한 군사무력이 대치되여있으며 전쟁도 평화도 아닌 비정상적인 상황이 수십년간이나 지속되고있다. 이 지역의 현 상황은 언제 위기사태로 급전환될지 모를 위험을 내포하고있다.
바로 이런 곳에서 미국은 간신히 유지되여오고있는 평화의 기초, 다시말하여 군사적균형을 파괴하려 하고있다.
자위적전쟁억제력인 우리 공화국의 군사력에 비한 저들과 남조선괴뢰군무력의 군사적우세를 확고히 보장함으로써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전략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것이 미군부호전세력들의 기도이다.
최근에 미국이 남조선괴뢰정부와 미싸일방위체계를 공동으로 수립하기로 약조하고 그를 적극 지원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미국의 정치군사적지지와 지원속에서 요즘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은 남들이 쓰다버린 미국산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종합체를 끌어들인다, 《북조선미싸일감시용레이다》를 구입한다 하고 야단법석이고있다.
세계전쟁사적견지에서 보나 군사리론적측면에서 놓고볼때 무장충돌과 전쟁은 적아 쌍방사이의 군사적균형이 파괴되였을 때 일어나군 했다는것은 초보적인 상식이다. 최근에 미국과 남조선의 괴뢰군부호전세력들이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을 걸고 무장장비의 현대화와 무력증강책동에 매달리고있다는 사실은 그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지 않으며 기어코 우리와 힘으로 대결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우리는 미국이 대조선압살정책을 포기하지 않고 전쟁장비들까지 남조선괴뢰군부호전세력들의 손에 쥐여주며 동족살륙전에로 부추기는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비핵화과정이 다그쳐지고있으며 이것은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정세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환영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본심인지는 모르나 미국 역시 우리의 비핵화조치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바로 이러한 미국이 뒤에 돌아앉아서는 대화상대방의 잔등에 칼을 박을 꿍꿍이를 하고있는데 대해 우리는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조선반도비핵화를 말로만 할 때는 지나갔다. 행동만이 6자회담에 림하는 각자의 본심과 태도를 검증하는 유일한 기준이다.
우리가 《행동 대 행동》원칙을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의 근본원칙으로 주장하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고 행동은 달리하는 미국의 량면술책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으며 그것은 조선반도비핵화과정을 파탄에로 몰아갈뿐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비핵화를 바란다면 행동을 바로하여 우리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
즉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