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조종의 산 백두산은 민족의 유구한 력사도 자랑하고있다.
조선민족은 태고로부터 백두산일대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왔다.
백두산일대에 우리 선조들이 남긴 력사유적들에서 발굴된 수많은 유물이 그에 대한 뚜렷한 증거로 된다.
량강도 풍서군 신명리에는 대동강류역일대에서 많이 발굴된 고대시기의 반원집과 같은 집자리와 12기의 고인돌무덤이 있다.
이 집자리에서는 단군조선시기의 전형적인 유물의 하나로 손꼽히는 조롱박형단지도 나와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60년대에 백두산일대에서 발굴된 유물들중에는 B.C. 2000년기 말경의것으로 추정되는 군사지휘용무기인 별도끼도 있다.
량강도 운흥군 신중리에서 수집된 별도끼는 가운데에 2.5㎝정도의 구멍이 뚫어져있고 변두리로 돌아가면서 8개의 뿔이 돋아있으며 뿔과 뿔사이에는 작은 뿔이 8개씩 아래웃면에 덧돋쳐있는것으로서 평양시 락랑구역 원암동집자리에서 나온 별도끼와 모양이 류사하다.
백두산일대에서는 선조들이 이 지대의 독특한 기후조건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에 창조하고 계승발전시켜온 유물들도 알려졌다.
량강도 김형직군과 갑산군 조양리, 풍서군 신명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찾아낸 실낳이도구인 가락바퀴가 그 단적실례로 된다.
흙을 빚어서 굽거나 짐승뼈 등을 갈아서 만든 가락바퀴가 신석기시대로부터 청동기 및 철기시대에 이르기까지 각이한 시기의 유적들에서 나온것은 우리 선조들이 백두산일대의 기후조건에서 실낳이를 매우 중시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밖에 함경북도 무산군 범의구석유적과 회령시 오동유적, 자강도 강계시 공귀동유적을 비롯하여 백두대산줄기를 따라 이루어진 계곡과 강기슭마다에서도 선조들의 생활풍습을 보여주는 유물들이 많이 나왔다.
오늘 나라에서는 선조들이 백두산일대에 남긴 귀중한 력사유적유물들에 대한 보존관리와 발굴정리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