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는 군국주의세력》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의 AP통신을 비롯한 서방보도물들이 일본의 우주군사화책동을 보도하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있다.
《일본이 우주군사화와 관련한 법안을 통과》, 《일본이 지구에서뿐아니라 우주군사화에 박차를 가하며 미국의 우주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합세할수 있는 조건 마련》, 《드디여 일본이 지난 수십년간 전패국으로서 군사화억제속에서 벗어나 우주에까지 진출할수 있는 법적조건 마련》 등 서방보도물들은 일본의 우주군사화책동을 대대적으로 전하고있다.
최근 일본은 《우주기본법》을 채택하였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수십년동안 명목상 표방해오던 《우주의 평화적리용》의 광고를 완전히 버리고 합법적으로 우주군사화의 길로 줄달음칠수 있게 되였다.
일본반동들은 《우주기본법》채택을 통해 공공연히 우주군사화책동에 달라붙으며 이를 위해 수상을 본부장으로 하는 《우주개발전략본부》를 내각에 설치하고 내각부에 《우주국》을 내오는 등 우주군사화실현의 넓은 길을 열어놓았다.
일본의 《우주기본법》채택은 전범국으로서의 《평화지향》의 가면을 벗어던지고 해외침략을 위해 맹렬히 질주하는 일본군국주의의 흉물스러운 자태를 그대로 엿볼수 있게 하고있다.
일본은 지금까지 우주리용에 관한 유엔의 우주조약을 비준하고 우주를 《평화적목적》에 리용한다는 립장을 표방해왔다.그러나 국제정세의 변화속에서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우주의 《평화적리용》원칙을 완전히 집어던지고 우주의 군사화를 법적으로 고착시켰다. 이것은 일본군국주의세력들이 우주군사화책동을 뻐젓이 본격적으로 다그치며 군사활동범위를 우주에로까지 확대하여 해외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 위험한 군사적책동이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지난 수십년동안 《평화헌법》의 막뒤에서 침략무력을 체계적으로 증강하여왔다. 동시에 우주군사화를 군사대국화실현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로 제기하고 그를 위한 책동을 음으로양으로 벌려왔다.
우주군사화를 위한 과학기술연구집단을 새로 내오고 그를 모체로 하여 우주과학연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함께 필요한 설비들의 제작을 다그치는 등 일본은 우주를 군사적목적에 리용하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였다. 정탐위성의 발사와 그 운반수단의 대대적인 개발 등 일본의 우주군사화책동은 급속히 다그쳐졌다.
일본은 지난해에 정보수집위성과 광학위성을 탑재한 《H-2A》로케트를 발사한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서 또 쏴올렸다.
일본은 여러개의 정탐위성을 보유하고 세계의 모든 지역을 수시로 촬영하며 필요한 정보자료들을 수집분석하고있다. 일본의 계속되는 정탐위성발사놀음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을 포함한 전략적지대들을 정밀감시할수 있는 우주정탐체계를 구축하며 이 지역의 임의의 대상들을 임의의 시각에 선제타격하기 위한 위험한 책동이다.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국제적인 감시와 통제속에서 벗어나 세계정복을 노리고 무제한한 무력증강, 해외침략의 길로 나아가고있다. 그것이 이제는 도수를 넘어 우주군사화를 실현하는 단계에까지 들어섬으로써 세계를 놀래우고있다.
일본의 《우주기본법》채택과 우주군사화책동의 본격적인 추진은 강력한 륙해공군무력을 확보하고 거기에 우주공격무기까지 마련하여 저들의 해외침략야망을 보다 손쉽게 실현하려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오늘 일본의 군사력은 자본주의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자리를 차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강력한 해공군무력과 지상무력을 보유하고있는 일본은 오늘 근거리, 원거리타격수단을 종합적으로 갖추고 그 어떤 공격작전도 다 치를수 있게 군사적으로 준비되여있다.
전후 일본은 《평화국가》의 모자를 쓰고 무력증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였다. 미국의 지지비호하에 일본은 전후 초시기부터 군수공업을 체계적으로 일떠세우는 한편 《자위대》를 내오고 그것을 정규무력수준으로 확대강화하는데 달라붙었다. 그리하여 일본《자위대》는 조직된지 얼마 안되여 정규무력수준의 침략무력으로 자라났다.
1958년부터 1960년까지의 《제1차 방위력증강계획》이 끝난 당시 일본이 보유한 《자위대》병력은 17만 1,500명, 함선배수량은 11만 7,497t, 비행기는 1,130대에 달하였으며 이 시기에 벌써 일본《자위대》는 륙해공군을 가진 균형잡힌 현대적무력으로 자라났다.
미국의 한 신문은 1990년대에 이르러 일본《자위대》의 무장장비는 자본주의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한 그 어느 나라 군대보다도 훌륭하다고 까밝혔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막대한 군사비를 지출하여 한단계의 무력증강 및 현대화가 끝나면 다음단계의 무력증강계획을 세우고 그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자위대》무력의 고도기술화,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침략무력의 질적수준제고와 량적장성을 다그쳤다. 1990년대 중엽에 일본은 1,700여대의 군용기, 160여척의 함선, 1,200대의 땅크, 6,000문의 각종 포를 가지고있었다.
일본은 《자위대》를 최신무기들로 장비시켰다. 일본《자위대》는 이미 한척당 10억US$가 넘는 《이지스》순양함 여러척을 보유했으며 대형수송선까지 갖추었다. 새 세기에 들어와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자위대》의 무장장비의 현대화를 다그쳐 그의 공격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일본군국주의자들은 2001-2005년 《중기방위력정비계획》기간에 25조¥이상을 군사비로 탕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 기간에 일본군국주의자들은 공중급유기와 미싸일방위체계를 념두에 둔 종래보다 더한층 발전된 전자체계와 레이다체계를 장비할수 있는 여러척의 최신예《이지스》함을 새로 도입하기로 하였다.
지어 해상《자위대》는 이 기간에 반잠직승기, 수송직승기 등 여러대의 비행기들이 동시에 리착륙할수 있는 넓은 비행갑판과 격납고까지 갖춘 2척의 항공모함형함선까지 제조하기로 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우주기본법》을 채택하여 우주군사화의 합법적인 길을 열어놓은것은 지상과 해상, 공중무력의 강화에 맞게 우주분야에서까지 군사적공격작전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매우 위험한 책동이다.
일본은 《평화국가》가 아니며 위험한 침략세력, 전쟁국가로 등장하였다.
오늘 일본군국주의자들이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을 떠들며 마치도 일본의 《안전》에 《위험》이 조성되고있는듯이 법석 고아대고있는것은 저들의 범죄적인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의 침략적성격과 위험성을 위장하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랭전종식후 그 무슨 《주변유사시》를 운운하면서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을 허용하는 전시법들을 련이어 조작하여 해외지역에로의 《자위대》무력의 진출을 합법화하였다.
《자위대》의 해외활동은 오늘 비전투행동으로부터 전투행동으로 넘어가고있다. 일본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자위대》무력을 분쟁지역들에 들이밀려고 책동하고있다. 이런 방법으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방위청의 방위성으로의 승격,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의 적극적인 추진, 현대전에 대처한 《자위대》의 작전지휘체계의 수립, 핵무장화책동 등은 위험계선을 넘어서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광증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세계면전에서 야심적인 군사전략을 세우고 무력증강 등 재침준비를 다그치며 평화에 엄중히 도전해나서고있는것이 일본이다.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위험성은 가능성에 관한 문제이거나 래일의 일이 아니라 엄연한 현실로 되고있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이 지난날의 침략죄행을 부인하며 과거청산을 회피하는것은 과거의 침략범죄를 정당화하고 또다시 대륙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전쟁흉계에 따른것이다. 그러나 력사적교훈이 보여주는것처럼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의 분별없는 망동은 종국적인 파멸을 불러오는 자멸적인 행동으로 될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