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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13)
   인민은 스승

(평양 6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8(1959)년 3월 어느 날이였다.

함경북도 선봉군(당시)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어느한 마을에 있는 호수가에 이르시였다.

무성한 물풀만이 설레이는 호수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주석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앞으로 호수의 리용계획과 여기에서 살고있는 물고기들의 종류 등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아무 말씀도 올리지 못하고 서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어서 마을로 들어가 로인들을 데려오라고 이르시였다.

얼마후 호수가로 달려온 마을로인들을 반갑게 맞아주신 그이께서는 그들에게 여기에서 산지 얼마나 되며 지난날 이 고장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 이 늪에 무슨 물고기들이 살고있는가에 대해 다정히 물으시였다.

늪이 생긴 래력과 이곳에 살고있는 물고기종류들을 말씀올리는 로인들의 대답을 주의깊게 듣고나신 그이께서는 물고기들이 많다는데 양어를 하면 좋겠다고 기뻐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로인들에게 늪이 얼마나 깊은가, 물이 어째서 이렇게 흐린가고 다시금 물으시였다.

한 로인으로부터 물의 깊이와 함께 바닥에 모래와 감탕이 깔려있다는것과 늪에 두만강물이 흘러들면서 흐려졌다는것을 아신 그이께서는 미소를 지으시고 늪바닥이 어떻게 생겼는지 일군들은 모르지만 이 고장 로인들은 다 알고있다고, 모를것이 있으면 인민들속에 들어가 알아보아야 한다고 그러면 모든것을 다 알수있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을 한없이 사랑하시고 언제나 스승으로 내세워주시는 주석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과 로인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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