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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금강》 장수산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황해남도 재령군과 신원군의 경계에는 명승지로 이름난 장수산이 있다.

《황해금강》으로 불리우는 장수산의 아름다움에서 첫자리를 차지하는것은 골짜기풍경인데 그 대표적인것은 장수산열두굽이이다.

넓은 골짜기마다에 층암절벽들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고 골짜기로 흐르는 맑은 물과 폭포, 못 그리고 단풍나무 등이 잘 어울려 열두굽이의 자연미를 북돋아주어 그 모습은 참으로 장엄하면서도 황홀한 절경을 이룬다.

이곳에는 울창한 숲과 기묘한 바위, 벽계수로 이름난 벽바위골, 큰 바위들이 가까이 마주서 천연돌문을 이룬 석문들과 자연굴들이 있다.

선조들은 장수산의 골마다에 이루어진 아름다움에 탄복하여 《금강산이 동부산악지대에 군림한 산악미의 왕자라면 장수산은 서부벌지대에 혜성같이 나타난 계곡미의 녀왕》이라고 하였다.

장수산에는 천연기념물들과 고구려남평양유적들 등이 있다.

또한 참나무, 굴참나무, 특산종인 장수만리화, 장수팽나무, 잔물푸레나무, 회나무와 같은 희귀한 식물들이 자라며 노루, 오소리, 너구리, 꿩을 비롯한 수십종의 동물들도 살고있다.

명승지 장수산에는 근로자들을 위한 휴양소가 자리잡고있다.

지금 이곳에서는 근로자들의 문화휴식이 한창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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