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주범》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군비증강책동에 광분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은 최대규모로 되는 국방장비예산을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방성은 앞으로 5년동안에 새로운 국방장비의 개발 및 장비구입용으로 9천억US$를 지출할것이라고 한다. 그중 3천 350억US$는 순수 새로운 무기체계개발과 신형군사장비구입에 쓰일것으로 예견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지난 20년이래 투자한 국방장비예산중 가장 많은 액수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단계에서 추진되고있는 군비증강움직임은 세계제패를 노린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군비를 늘이고 무력증강과 무장장비현대화를 다그칠수록 전쟁위험이 더욱 증대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크게 위협당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범죄적인 군비증강책동이 그 무슨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자국과 동맹국들의 《보호》를 위한것으로 묘사하고있다. 이것은 황당한 궤변이며 세계에 대한 기만이고 우롱이다.
미국이 군비증강의 구실로 내들고있는 《새로운 위협》이란 저들의 범죄적인 군비증강,무력현대화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야망이며 기본국가정책이다.
이를 위하여 미국은 해마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무장장비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해에만도 미국의 군사비지출은 2001년에 비해 59%나 증대되여 세계적인 군사비지출액의 40%이상을 차지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미국은 무력증강책동의 한 고리로 하와이, 괌도, 알라스카미공군기지에 최첨단고성능무기들을 전진배치하는것을 목적으로 한 《미공군전력배치로정도》를 발표하고 막대한 자금을 들여 새로운 리륙체계를 도입한 최신형핵항공모함을 건조하기로 하였으며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시험과 위성요격시험을 진행하는 등 무력증강과 전쟁준비책동에 열을 올리였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핵 및 미싸일보유국이며 항공모함을 비롯한 각종 전투함선들과 비행기, 화학무기보유에서도 세계 제1위를 차지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새로운 위협》을 떠들며 군비증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이 그 무슨《새로운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군비증강과 무장장비현대화를 다그치고있는것은 경쟁대상들을 누르고 군사적패권을 틀어쥠으로써 선제타격에 의한 군사적방법으로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손쉽게 실현하자는데 있다.
미국의 광란적인 군비증강, 무력현대화책동으로 오늘 세계 여러 지역에서는 군사적균형이 파괴되고 새로운 군비경쟁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이 초래되고있다.
미국의 광란적인 군비증강책동에 의한 군사적위협에 대처하여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자기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국방력강화에 보다 큰 힘을 넣고있다.
미국이 군비증강과 무력현대화를 다그치면서 다른 나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해나서지 않는다면 세계는 지금과 같이 군비경쟁의 소용돌이속에 빠져들지 않을것이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세계적인 군비경쟁의 원흉으로서의 범죄적정체를 감출수 없다.
미국이 힘으로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려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며 전략적오유이다.
남잡이가 제잡이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미국의 군비경쟁조장책동은 미국자체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고 국제적인 반대배격을 불러일으키는 결과만을 가져올뿐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