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10일부 《민주조선》은 《본색을 드러낸 <전쟁정권>》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최근에 미국이 남조선에 있는 《미합동군사지원단》을 통해 리명박패당에게 미륙군이 사용하던 중고품《아파치 롱보우》직승기 36대를 사가라고 했다. 돈밖에 모르는 리명박패당은 신형의 절반값이라는 말에 귀가 항아리만 해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있다고 한다. 이 매매는 남조선미국《호상군수지원협정》에 따른것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20년전인 1988년 6월 8일 북침전쟁수행에 필요한 군수물자조달을 위한 이른바 《호상군수지원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미국이 남조선에 대량살륙무기와 군사장비들을 마음대로 끌어들일수 있게 해주고 남조선괴뢰들이 미군의 영구주둔과 북침전쟁준비에 필요한 군수물자를 보장해주는 대신 미국제 무기들을 구입한다는것을 명문화한것이다.
그때부터 미국은 이 《협정》을 코에 걸고 중고품군사장비들을 남조선호전광들에게 팔아 돈벌이를 하면서 괴뢰들을 동족대결에로 내몰았다. 남조선통치배들은 이것을 수치로 여길 대신 인민들의 혈세로 미국에서 중고품군사장비들을 사들이다 못해 《전시주둔국지원협정》, 《전시지원협정》따위의 예속적인 불평등 《협정》들을 련이어 체결하여 남조선강점 미군이 아무데나 기지를 설치하고 북침준비를 다그칠수 있게 해주면서 그것을 뒤받침하는데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들이밀었다. 결과 남조선은 극동최대의 화약고로 전변되고 인민들은 더 많은 고혈을 빨리우게 되였으며 조선반도에는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돌게 되였다. 남조선인민들이 미국과의 예속 《협정》들을 파기하고 전쟁동맹을 깨버릴것을 강력히 요구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2월에 집권한 리명박패당은 오히려 《북핵기지선제타격》을 공공연히 부르짖으며 미국과 야합하여 동족과 대결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리명박이 미국행각기간 《21세기 전략동맹》이요, 《동맹3원칙》이요 하고 떠들며 남조선의 미국무기구매지위를 나토수준으로 올려달라고 빌붙은것도 동족과의 대결을 위한것이였다. 미국은 북침전쟁수행의 돌격대로 나서겠다는 리명박의 간청에 따라 남조선에 이미 《F-15K》전투기를 추가판매하며 《사이드 와인더》미싸일을 개량한 《AIM-9X》미싸일을 수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저들이 실컷 쓴 중고품 《아파치 롱보우》직승기를 팔아넘기려 하고있는것이다. 그런데도 리명박패당은 감지덕지해서 인민들의 고혈을 짜내여 그것을 사들이려 하고있다. 이로써 동족대결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리명박 《전쟁정권》의 본색이 다시금 여실히 드러났다.
리명박패당이 동족대결의 길로 질주하는통에 미국이 북침을 위한 무력증강책동을 보다 로골화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스텔스기능을 갖춘 《F-22》전투기 1개대대를 올해 여름에 괌도에 전진배치한다고 밝혔다. 괌도의 미공군기지는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를 작전지역으로 삼고있다. 언론들은 《F-22》전투기의 전진배치가 조선반도와 중국을 념두에 둔것이라고 분석하고있다. 태평양지역 미공군사령관도 《F-22》전투기가 괌도에 배치되면 남조선과 련합작전을 한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
미국은 남조선괴뢰들을 우리 공화국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침략하기 위한 전쟁머슴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오래전부터 남조선에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과 미싸일방위체계에 가입하라고 강요해왔다. 리명박의 선임자들은 그 후과가 두려워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리명박은 선임자들도 꺼려하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과 미싸일방위체계의 가입을 서두르고있다.
동족과의 대결을 위해 인민들의 고혈을 짜내여 중고품무기들을 사들이는것은 물론 미국의 아시아침략책동에 발벗고나서는 리명박패당을 그대로 두면 우리 민족만이 아니라 아시아인민들도 커다란 화를 입을수밖에 없다.현실적으로 6.15이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리명박이 집권한후 급속히 악화되고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과 핵전쟁위험이 날로 증대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 핵전쟁이 터지면 주변나라들도 핵재난을 면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오늘의 현실은 남조선인민들의 반리명박투쟁이 너무도 정당하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민족의 버림을 받은 리명박따위를 내세워 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는것은 망상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리명박패당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지 말고 북침전쟁동맹을 파기해야 하며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
리명박패당은 친미사대, 동족대결이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