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인권과 국제법의 란폭한 유린자》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세상에 미국처럼 《인권》과 《평화》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드는 나라는 없을것이다.
미국은 말끝마다 저들이 세계에서 제일가는 《인권옹호국》이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기의 《본분》과 《책임》을 다하고있는듯이 표방해나서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얼마전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에서는 송이폭탄의 사용금지를 위한 국제회의가 진행되였다.
세계 100여개 나라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는 송이폭탄의 생산과 저장, 그 사용으로 인한 엄중한 후과와 위험성 등 많은 문제들이 토의되였으며 송이폭탄사용을 금지할데 대한 조약이 정식 채택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많은 나라 대표들이 이 조약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면서 송이폭탄의 기본생산국인 미국이 이 조약에 서명할것을 요구해나섰다.
그러나 미국은 이 요구를 외면하면서 송이폭탄사용금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망동을 부리였다. 미국무성의 한 관리는 송이폭탄이 응당 군사적목적에 리용되는 무기이므로 그것을 금지하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떠벌이면서 《기술적갱신》이나 하면 된다고 력설해나섰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더블린회의에서 내놓는 조약이 효력을 가지게 되면 미국은 앞으로 《평화유지》작전들에 미국군함들을 전개하지 않을것이라고 위협해나섰다.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법, 인권존중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전쟁광신자, 인간살륙에 환장이 된자들만이 할수 있는 망언이 아닐수 없다.
알려진것처럼 폭탄속에 수많은 새끼폭탄을 가지고있는 송이폭탄은 피해범위가 넓고 살상력이 높은것으로 하여 국제협약에 의하여 그 사용이 금지되여있다. 따라서 송이폭탄사용을 금지하는것은 모든 나라들에 있어서 인권보장을 위한 중요한 요구로, 국제법적책임으로 된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송이폭탄사용을 공공연히 주장하고있는것은 그들이야말로 세계최대의 인권유린왕초, 국제법의 란폭한 위반자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이 국제법과 세계인민들의 항의와 규탄을 무시하고 대량적인 살륙을 초래하는 송이폭탄을 마구 사용한 결과 인류는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미국은 1990년대와 새 세기에 들어와 감행한 페르샤만전쟁과 발칸전쟁,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들에서 송이폭탄을 마구 사용하였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시기 각각 약 25만개, 근 1만 800개의 송이폭탄을 퍼부어 어린이들을 포함한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을 살해하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송이폭탄으로 인한 피해는 전쟁후에도 계속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송이폭탄이 사용된때로부터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10만명이 죽었으며 이미 뿌려진 송이폭탄이나 지뢰에 의하여 해마다 1만 5천~2만명이 피해를 보고있다고 한다. 1970년대에 미국이 200만발의 송이폭탄을 투하한 라오스에서는 아직도 불발탄들이 터져 사람들이 죽고 경제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있다. 이로부터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송이폭탄사용을 전면금지할것을 요구하고있으며 그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도 강화되고있다.
지난해에만도 송이폭탄의 사용금지문제와 관련하여 여러차례의 국제회의들이 진행되였다. 그러나 미국은 국제사회의 요구를 외면해나서면서 송이폭탄의 사용을 한사코 고집해나서고있다.
미국의 속심은 송이폭탄과 같은 대량살륙무기를 계속 보유함으로써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자는것이다. 최근 미국이 레이자무기와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비롯한 첨단무기개발과 현대화책동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도 군사적패권을 쥐기 위한 조치의 한 고리라고 볼수 있다.
미국의 이와 같은 발광적인 무력현대화책동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한 위협을 받고있다.
날로 더해가는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력증강책동은 우리가 택한 선군의 길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다시한번 새겨주고있다.
미국이 우리 나라를 침략할 전쟁계획까지 짜놓고도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는것은 다 우리의 군사력이 강하기때문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선군의 기치높이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