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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미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행위》-신형무기연습
(평양 6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조미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조선반도핵문제해결과 조미관계에서는 주목되는 변화가 나타나고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모험적인 군사적도발책동이 계속되고있어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자아내고있다. 그 대표적실례의 하나가 미호전세력들이 남조선에 현대적인 무기와 군사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면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리고있는것이다. 얼마전 미호전세력들은 군사분계선주변에서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는 도발적인 군사연습을 벌리며 광기를 부리였다. 미호전세력들은 《AH-64》아파치직승기, 《F-16》 및 《A-10》전투기, 《M-1》땅크, 155mm포 그리고 남조선군의 《AH-1S》코브라직승기 등 공중 및 지상무력을 대량적으로 동원하여 광란적인 신형무기실탄사격연습을 감행하였다. 이 전쟁연습은 보기 드문 실전연습이였다. 이번 신형무기실탄사격연습은 각이한 정황하에서 무장력의 종합적인 화력밀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것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극히 무모한 전쟁연습소동이였다.

이번 군사연습은 긍정적추세를 보이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전야에로 이끌어가려는 미호전세력들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반공화국군사적도발행위이다. 지금 조미사이에는 여러 갈래의 접촉과 회담이 진행되고있다. 여기에서는 조선반도핵문제를 포함하여 두 나라사이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현안문제들이 토의되고있다. 조미사이의 대화와 협상이 잘되여나가자면 무엇보다도 신뢰조성이 필요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조미사이에는 뿌리깊은 적대감이 존재하고있다. 지난 수십년동안 쌓이고쌓인 불신과 대립관계를 해소하고 관계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신뢰구축을 위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큰것도 작은것으로부터 시작되여 결실을 가져오게 된다. 지금 조미사이에 진행되는 접촉과 협상은 6자회담재개에도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주고있다. 이것은 군사적방법으로써는 기대할수 없는 일이다. 대립과 대결은 긴장을 격화시킬뿐이다.

조선반도의 평화보장과 조미관계개선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을 철회하는데 달려있다. 조선반도가 세계적으로 정세가 매우 첨예하고 항시적인 전쟁위험이 떠도는 열점지역의 하나로 되고있는것은 우리를 반대하는 미호전세력들의 무분별한 책동에 기인된다. 미호전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기 위한 힘의 정책에 매달려 전례없는 전쟁소동을 벌리고있다. 그들은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침략무력을 계속 증강배치하고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남조선, 미일간의 대규모공동군사연습을 계속 벌리면서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엄중히 위협하였다.미호전세력들은 조선반도에서 정세완화의 기미가 보일 때마다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여 정세를 전쟁국면으로 이끌어가군 하였다. 그리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완화가 아니라 첨예한 긴장격화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조미사이의 관계는 폭발전야에 이르군 하였다.

조선반도정세는 아시아는 물론 세계정세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이곳에서의 긴장격화는 쉽사리 새로운 조선전쟁으로 번져지고 세계적인 전쟁으로 확대될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나라에 대한 핵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으며 앞으로의 조선전쟁은 핵전쟁으로 될것이라고 떠벌이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안정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고 도발이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체 군사적행동을 삼가해야 한다. 조미사이의 대화와 협상은 조선반도의 긴장완화, 관계개선을 위한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런데 미호전세력들은 의도적으로 긴장격화를 노린 군사적소동을 벌리면서 조미관계를 악화시키고 조선반도정세를 폭발적계선으로 끌어가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이번에 군사분계선주변에서 벌어진 미군과 남조선군의 공동실탄사격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심히 자극하고 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려는 미호전세력들의 고의적인 책동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그것은 조미회담과 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범죄행위이다.

조선반도정세악화는 미국에도 리롭지 못하다.

우리 인민은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지만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 유린하려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 우리 인민은 자주권문제와 관련하여 양보를 모른다.

미호전세력들은 그 어떤 군사적공갈이나 압력으로써도 우리 인민의 철의 신념을 허물지도 약화시키지도 못한다. 미호전세력들은 힘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어리석은 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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