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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국주의재침책동을 부채질하는 망동》-미국대사 군비증강요구
(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군국주의재침책동을 부채질하는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저들의 손아래동맹자인 일본을 매우 위험한 길로 떠밀고있다.

최근 주일미국대사 토마스 스키에퍼는 도꾜의 외국인특파원협회에서 강연하면서 일본의 군비증강의 필요성을 운운하였다.그는 지난 10년간 동북아시아에서 각국의 군사비에 비해볼 때 일본만은 《저조한 상태》이며 나토성원국들과 비교해도 그것은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일본에 있어서 《우려거리》라느니, 일본이 자국의 《안보》를 위하여 《방위예산》을 늘이는것을 검토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벌이였다. 그는 일본은 《방위예산》을 늘임으로써 얻게 될 리익을 검토해야 한다고 하면서 일본이 《안보》면에서 더한층 《공헌》하리라는 기대를 표시하였다. 그는 나중에는 일본이 미국으로부터 현대적인 전투기를 비롯한 군사장비들을 구입할것을 권고하였다. 그의 강연내용을 쥐여짜면 일본이 돈을 들여 미국의 무기를 사들여 《자위대》무력을 강화하여야 일본의 안전이 담보된다는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순전히 미국제무기를 일본에 팔아먹기 위한 눅거리장사군의 광고라고만 볼수 없다.

물론 대양건너에서 일본에 파견된 미국대사가 손아래동맹자에게 제마음대로 훈시한다고 하여 별로 이상할것은 없다. 하지만 그가 일본의 그 무슨 군사비지출의 《저조한 상태》에 대하여 떠들며 그들을 군비증강에로 부추기고있는것은 심상치 않다.

미국집권층이 떠드는것처럼 일본은 결코 군사비를 적게 투자하는 나라가 아니다. 일본은 오히려 막대한 군사비를 탕진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우환거리로 되고있다.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최근년간 군비확장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해마다 막대한 군사예산을 투자하고있다. 일본이 해마다 발표하는 《국방백서》에 그것이 그대로 밝혀져있다. 군사력측면에서 볼 때 자본주의세계에서 미국 다음가는 수준에 도달한 일본해상《자위대》는 《연해방어》로부터 《원양공격》전략실현에 대비한 무장장비현대화, 원거리화에로 급속히 이행하고있다. 스웨리예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데 의하면 일본의 군사비지출은 세계적으로 4위에 이르고있다.

이것도 모자라 미국이 일본의 군사비증액을 운운하는것은 결국 복수주의를 부르짖는 군국주의괴물에게 재침날개를 달아주자는것이나 같다.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는데서 대국들의 전략적리해관계가 얽혀있는 동북아시아지역을 중시하고있으며 군사대국화, 복수주의광기를 부리는 일본을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실현에 효과적으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오늘 미호전세력들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하여서는 일본의 군사력이 필요하다는것을 숨기지 않고있다. 최근 미국 브루킹스연구소에서 발표된 론문이 그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론문은 아시아에 대한 옳은 리해가 부족한 미국의 일부 정책작성자들은 아직도 일본의 존재가 미국의 사활적인 국가적리익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서 전략적선택을 추진하기 위한 결정적요소라는것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고있는것이 문제라고 하면서 전략적견지에서 미국은 일본을 믿음직한 동반자로 확보할 때만이 보다 견고한 쌍무동맹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일본은 미국이 이라크침공으로 국제적비난을 받고있을 때에도 미국의 대외정책을 적극 지지해왔다는것, 일본은 미국의 동북아시아《안보》정책의 중추일뿐아니라 미국의 세계군사기지 및 시설망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는것, 특히 대국들의 경제군사적힘이 강화되고있는 이 지역에서 미국의 세계전략목표실현의 승패는 미일동맹관계강화에 의해 크게 좌우될것이라고 하면서 론문은 일본의 군사력을 리용하는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알수 있는바와 같이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하여 대국들이 집결되여있는 동북아시아에 주목을 돌리고있으며 일본을 돌격대로 내세우려 하고있다.

원래 큰 나라를 등에 업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것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상투적수법이다. 그들은 재침을 위한 군사적준비책동의 한 고리로 미국과의 군사동맹강화를 부르짖으면서 《자위대》기지와 미군기지를 공동으로 리용하기로 하였다. 지금 일본《자위대》는 군국주의상징인 일장기를 날리며 함선과 비행기를 몰고 해외의 전투지역에 뛰여들어 미군의 군사작전을 《지원》하고있다. 그들은 이와 같은 수법으로 제국시대의 군사행동을 재현하려 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의 《반테로전》에 적극 합세하여 해외침략의 발판을 든든히 닦고있는 일본반동들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하는 날이 도래하기를 고대하고있다. 울고싶어하는자에게 귀쌈을 때리는 격으로 미국은 군사대국화의 구실을 찾고있는 일본반동들이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도록 부채질하고있다. 말하자면 미국은 미친듯이 내달리는 군국주의마차에 채찍을 가하는셈이다. 일본반동들이 손우동맹자의 《충고》를 고맙게 받아들여 군사대국화의 길로 더욱 광신적으로 질주하게 되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러지 않아도 아시아에서 군사적패권을 쥐려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이 지역에서는 새로운 군비경쟁, 군사적충돌의 검은구름이 짙게 드리우고있다.

일본을 돌격대로 하여 제2조선전쟁을 도발하고 나아가서 아시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호전세력의 범죄적기도는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미일침략세력의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에 대처하여 전쟁억제력을 강화해온것은 백번 정당하다.

독사의 알을 품는것은 위험천만한짓이다. 미국은 군국주의독사를 키우다가는 어느때 가서든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은 사태를 옳바로 가려보고 일본의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책동을 무모하게 부추기는 놀음을 그만두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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