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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국제적신뢰를 얻자면 과거청산부터 해야 한다》
(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국제적신뢰를 얻자면 과거청산부터 해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은 죄많은 과거문제때문에 국제적으로 크게 망신당하고있다. 얼마전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진행된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서 일본은 일본군《위안부》문제로 국제적비난의 대상이 되여 혼쌀이 났다. 회의에서는 일본을 《우호적》으로 대하던 나라들까지 대일비난에 합세해나섰다. 회의참가자들은 일본군《위안부》제도가 인도주의범죄라고 주장하면서 가해자들을 심판대에 올려세울것과 피해자들에게 배상할것을 요구하였다. 말하자면 일본이 과거 범죄에 대해 하루빨리 성근하게 인정하고 배상하라는것이다.

하지만 일본측은 《사과》니, 《유감》이니 하면서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았다.

유엔인권리사회 회의에서 일본이 참가자들의 규탄배격을 받은것은 백번 싸다.

세계에는 전쟁범죄를 저지른 나라들이 적지 않지만 일본처럼 세기를 이어 죄를 묵여두면서 과거청산책임에서 발뺌하려고 오그랑수를 끈질기게 쓰는 나라는 없다. 국제사회계가 일본의 불성실한 과거청산태도에 강한 불만과 우려를 표시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다.

일본의 과거범죄가 국제적으로 여론화된지는 이미 오래다. 특히 일본군성노예범죄문제는 최근년간 국제적으로 큰 우려거리로 되고있다.카나다, 네데를란드는 말할것 없고 미국국회에서까지 일본군《위안부》범죄와 관련한 결의안이 채택되였다.일본은 국제사회의 충고를 고맙게 받아들여 하루빨리 지난날과 결별한다는 의미에서 과거범죄에 대한 배상을 했어야 마땅하다.

일본에는 남은 용서하고 자신은 용서하지 말라는 속담이 있다.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더 높이라는 말이다. 일본이 지난날의 죄과를 뼈아프게 뉘우친다면 스스로 자신을 채찍질하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과거죄악에 대해 성근한 배상을 할대신 침략력사를 외곡, 부정하는가 하면 그를 재현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이고있다.

일본은 과거범죄에 대하여 배상하는데서는 탁없이 린색하지만 저들의 몸값을 올리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고있다.

일본은 《원조》를 외교수단의 기본열쇠로 리용하고있다.지금 일본은 해외《원조》의 방향을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하는데서 사활적이라고 보는 남부아시아와 아프리카나라들에 돌리고있다. 그들은 《원조확대》를 운운하면서 아프리카나라들의 지지를 얻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일본은 2005년에 아프리카에 대한 《정부개발원조》를 《3년동안에 배로 늘이겠다.》고 표명하였으며 그후 《원조》액수를 늘여왔다. 그들은 아프리카에 대한 《정부개발원조》를 앞으로 5년동안에 대폭 늘일 계획이라고 한다. 일본수상이 요꼬하마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개발회의에서 《원조》의 증액을 발표한다고 한다. 일본은 이것이 올해 7월 혹가이도에서 열리게 될 8개국수뇌자회의를 앞두고 외교적인 제스츄어를 강화하는데 유리할것으로 보고있다. 그들은 빈궁과 분쟁이 심각한 사하라사막이남지역 나라들에 대한 《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여 아프리카나라들의 농업발전과 경제장성을 뒤받침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광고하고있다. 그러나 일본당국자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어떻게 하나 따보려는 저들의 진짜속심은 감출수 없다.

일본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넘겨다보며 주제넘게 행동하다가 개코망신을 당한바 있다. 국제사회는 일본을 죄악의 력사를 반성할줄조차 모르는 량심이 어지러운 나라로 저주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저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불신을 과거청산에서 찾을 대신 《외교의 부족점》에서 찾고있다.

물론 일본의 대외정책은 원래부터 대미추종, 돈뿌리기에 의한 인기낚기라고 할수 있다. 재물로 낯내기를 하며 몸값을 올리려는 일본의 체질적본성과 수법은 오늘에 와서도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이 과거청산은 뒤로 제쳐놓고 대미추종이나 돈뿌리기외교로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따내려 하는것은 정치대국으로 둔갑하여 유엔의 간판을 내들고 범죄의 력사를 재현하려는 행위로밖에 되지 않는다.

그따위 술책에 매달린다면 일본은 언제 가도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수 없다.

일본이 과거청산을 미루면 미룰수록 그들에게는 더욱더 불리한 정세만이 조성될것이다.

일본이 과거죄악을 력사의 흐름속에 묻어버리려고 오그랑수를 쓰는것은 한치의 앞도 내다볼줄 모르는 정치청맹과니들의 어리석은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청산은 시대의 요구로 보나, 과거 일제가 저지른 죄악의 엄중성으로 보나 더는 미룰수 없는 절박한 력사적과제이다. 일제가 감행한 조선녀성들에 대한 성노예범죄, 조선인민에 대한 강제련행, 대학살범죄 등은 특대형인권범죄들로서 반드시 계산되여야 한다. 죄를 묵여두면 둘수록 일본은 국제사회의 더 큰 항의와 규탄만을 받으며 고립되게 될것이다.

과거청산은 일본이 죄악의 력사를 털어버리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데서 출발점으로 된다.

그런것만큼 일본이 국제사회의 신뢰를 받으려면 죄많은 과거부터 청산하여야 한다.

세계의 량심은 일본의 태도를 주시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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