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독도를 함부로 넘겨다보지 말라》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우리가 독도령유권을 놓고 콩이야 팥이야 하면서 일본과 일일이 따질 필요는 없다.왜냐하면 독도는 지리적으로 보나 력사적으로 보나 법률적으로 보나 명실공히 조선의 고유한 령토이기때문이다.우리 나라에서 발굴되였든 일본에서 발굴되였든 많은 력사자료들은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 땅이라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우리는 독도를 《제땅》이라고 한사코 우기며 강탈하려 하는 일본의 날강도적책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최근에 일본문부과학성은 중학교 새 학습지도요강에 독도를 《일본령토》라고 표기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쓰이는 일본의 중학교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령토》로 표기되게 된다. 일본의 이러한 시도는 우리 민족의 분노와 세계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는 파렴치한 령토강탈책동이다.
령토강탈은 일본의 더러운 야망이며 조상대대로 감행해오는 체질적악습이다. 일본은 《명치유신》후 령토강탈행위를 총과 대포를 쏘아대면서 횡포무도하게 감행하였다면 오늘에 와서는 력사에 칼질하고 교과서에 외곡표기하는 방식으로 벌리고있다. 력사를 뒤집어엎지 않고서는 남의 나라 령토를 빼앗을수 없다는것이 현 일본반동지배층의 속심이다. 사무라이기질을 가지고 군국주의사상으로 푹 물젖은자들만이 이렇게 파렴치한 력사외곡행위, 령토강탈책동을 벌릴수 있다.
우리 나라의 신성한 고유령토인 독도를 지키자면 일본의 력사외곡행위, 령토강탈책동을 절대로 묵인하지 말아야 한다.
일본문부과학성의 이번 결정은 전체 조선민족에 대한 로골적인 정치적도발이며 자주권침해행위이다.
조선인민의 민족적감정이 지금 일본에 대한 극도의 증오와 분노로 끓어번지고있다는것을 일본지배층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옛날에 문명에서 퍼그나 뒤떨어져 조선민족의 도움을 받으며 발전의 길을 걸어야 했던 일본이 독도를 먼저 발견하고 차지했다고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소가 웃다 꾸레미 터질노릇이 아닌가.
남조선의 리명박역도가 얼마전 일본행각시 과거문제를 외면해버리고 남조선과 일본의 《미래지향》을 운운한것이 매우 어리석은 일이며 민족을 배신하는 역적행위였다는것을 이번 사태가 실증해주고있다.
독도강탈책동에서 일본의 교활한 수법의 하나는 독도문제를 국제화하는것이다.여러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이 독도문제에 개입해나서게 하여 복잡성을 조성하고 그를 통해 독도지배야망을 실현하자는것이 일본의 교활한 술책이며 전략적목적이다.
지난 2월에 일본은 외무성홈페지에 독도가 《일본령토》라는 문서를 게재하였다.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인터네트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문서를 내보낸것도 그렇고 이번에 문부과학성의 결정을 언론에 흘린것도 그렇고 일본의 모든 시도는 독도문제를 국제적인 분쟁거리로 만들어 저들의 불순한 목적실현에 써먹자는것이다.
독도문제를 국제화한 후 군사적책동으로 독도를 가로타고앉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다음단계목표이다.사실이 그렇다.일본의 력사외곡, 독도강탈책동은 그들이 군사대국화실현을 위해 미친듯이 발광하고있는 배경속에서 벌어지고있다.일본반동들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진실을 외곡하여 주입하는것은 그들을 독도강탈, 조선재침의 길로 내몰려는 술책이다.
조선사람치고 일본의 이런 음흉한 속심과 야망을 모를 사람은 없다. 세상사람들도 일본의 교활한 술책과 검은 속심에 대하여 알고있을것이다.
우리는 일본의 그 어떤 범죄적술책에도 대응할 준비가 되여있다.우리 인민의 대일적개심은 하늘에 닿고있다.
일본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오늘의 세계에서 강도질은 통하지 않는다. 과거력사도 제멋대로 외곡할수 없으며 남의 나라 령토도 함부로 강탈할수 없다.강탈 그자체가 자멸행위이다. 일본이 지난 세기 전반기에 도발한 태평양전쟁의 비극적종말과 현 국제사회에서 벌어지고있는 심각한 사태의 교훈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일본은 주제넘게 독도를 넘겨다볼것이 아니라 시대와 력사의 경고를 깊이 새기고 처신을 바로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