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애국애족의 력사》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오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도전을 뚫고 헤치며 애국위업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빛내여온 한없는 긍지와 영예안고 자기들의 삶과 투쟁의 요람인 총련의 결성 53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총련의 자랑스러운 로정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하는 이 뜻깊은 날 조국인민들은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대한 투철한 신념과 숭고한 의리, 뜨거운 충정의 마음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을 굴함없이 걸어온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재일조선인운동은 우리의 가장 위력한 해외교포운동이며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운동입니다.재일조선인운동은 그 앞길에 난관도 있고 시련도 있을수 있으나 위대한 주체사상과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이 있고 위력한 총련조직이 있는 한 언제나 승리적으로 전진할것입니다.》
자본주의이역땅에서 애국의 닻을 올린 그날로부터 총련이 걸어온 지난 50여년의 력사는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외교포운동의 세계적인 본보기를 창조하면서 승리를 떨쳐온 영광스러운 력사이며 자기 수령과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하여온 숭고한 애국충정의 력사이다.
총련의 결성과 그 강화발전은 어버이수령님과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 친어버이사랑의 고귀한 결실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옳바른 로선을 세우지 못하여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는 재일조선인운동의 실태를 주체적립장에서 분석하시고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땅에 살더라도 자기 조국과 민족, 자기 나라 혁명을 위하여 투쟁하여야 한다는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을 제시해주시였다.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준 어버이수령님의 이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에 따라 주체44(1955)년 5월 25일 마침내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가 결성되였다.
총련의 결성은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시원을 열어놓고 재일조선인운동의 발전과 재일동포들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력사적사변이였다.
총련이 결성됨으로써 재일조선인운동은 사대와 교조에 휘말려 실패와 곡절을 겪던 쓰라린 과거사에 종지부를 찍고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에로 방향전환하게 되였으며 세계해외교포운동사상 처음으로 단결의 중심, 유일한 사상적기치를 가진 강위력한 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였다.
결성이후 총련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의 새 력사를 창조하여왔으며 그 격동적인 나날에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였다.
조직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한 애국자들의 집단, 일심단결의 대오로 꾸려놓은것은 총련이 이룩한 업적가운데서 가장 큰 업적이다. 세계에는 해외교포들도 많고 교포조직들도 적지 않지만 우리 총련처럼 그토록 자기 수령에게 충실하고 애국위업에 열렬한 해외교포조직은 그 어디에도 없다.
총련은 일본반동들의 악랄하고 끈질긴 도전과 모략, 파괴압살책동을 단결된 힘으로 과감히 물리치고 조직을 굳건히 사수하였으며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적극 옹호하여왔다.오늘 총련이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의 사랑과 두터운 신뢰를 받는 대중적조직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은 재일동포들의 진정한 권리와 리익의 대표자, 옹호자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담당수행하였기때문이다.
총련은 민족배타주의조류가 지배하고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동화, 귀화책동이 끈질긴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이 흘러넘치는 단결되고 화목한 동포사회를 꾸려놓고 민족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해왔다.총련의 애국적활동에 의하여 일본땅곳곳에 꾸려진 민족교육의 화원들에서는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애국의 미더운 역군들이 훌륭히 자라나고있다.
총련은 나라의 통일과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것을 숭고한 사명과 민족적의무로 여기고 언제나 조국을 견결히 옹호하였으며 열렬한 조국애와 뜨거운 애국지성을 바쳐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충정과 헌신성에 있어서나 조직의 규모와 활동범위, 단결력과 위력에 있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애국애족적이며 강위력한 총련과 같은 해외교포조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크나큰 자랑이고 영예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앞으로도 애국애족의 성스러운 길에 쌓아올린 업적과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오늘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최악의 시련과 역경을 박차며 애국위업을 굳건히 고수하고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지금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탄압공세는 날로 더욱 횡포하고 파렴치해지고있다.온 일본땅에 반공화국, 반총련광풍이 휘몰아치고있으며 동포들의 초보적인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빼앗으려는 책동도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하지만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신념과 의지는 굳건하다. 그들은 총련을 기어이 말살하고 자기들에게 또다시 노예적굴종을 강요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탄압책동에 일심단결의 힘으로 견결히 맞서싸우고있다. 그들의 투쟁은 조국인민들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류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고있다.
강성대국의 려명이 밝아온 조국강산을 희망에 넘쳐 바라보며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애국의 궤도따라 꿋꿋이 나아가는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이 있는 한 두려울것이 없다는 철석의 신념과 필승의 락관, 드높은 결의에 넘쳐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가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앞길에는 승리만이 약속되여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