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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지진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
(평양 5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지진피해를 가시기 위한 투쟁》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5월 12일 베이징시간으로 14시 28분 중국 사천성 문천현에서 리히터척도로 7.8의 강한 지진이 일어났다. 또한 이날 17시 28분까지 300여차의 여진이 있었다.

사천성에서 일어난 지진의 진동은 베이징을 비롯하여 녕하와 청해, 산서, 산동, 하남, 호북, 호남, 귀주, 운남, 티베트, 강소, 상해 등 여러 성과 시, 자치구들에서도 느낄수 있을 정도였다.

이번 대지진으로 인하여 사천성뿐아니라 감숙성, 섬서성, 중경시 등 8개의 성과 시들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막대한 물질적손실이 초래되였다.

초보적인 자료에 의하면 14일현재 사망자수가 1만 4,000명을 넘어섰다.

도로와 철도, 전력, 통신망이 파괴되고 학교와 살림집, 공공건물 등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다.게다가 비까지 내려 구조작업에 난관을 조성하고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중국 당과 정부는 긴급회의를 열고 지진재해에 대처하여 구조지휘부를 구성하고 중국인민해방군 부대들과 무장경찰부대들, 구조성원들을 현지에 파견하였다.

호금도총서기의 사회밑에 진행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지진재해를 가시고 피해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사업을 포치하였다. 회의에서는 피해지역의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 중앙의 해당 부문에서 긴급행동으로 부상자들을 구원하고 피해지역인민들의 생명안전을 보호하며 지진으로 인한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문제가 강조되였다.

또한 회의에서는 군대와 보건일군들을 즉시 피해지역에 파견하여 식료품과 먹는물, 의약품, 천막 등 구호물자들을 보내주고 파괴된 시설과 설비들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며 도로와 전기, 통신, 물공급체계를 회복할데 대한 대책을 취하였다.

온가보총리가 현지에 내려가 재해구제사업을 지휘하면서 군중들을 고무하고 구조작업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14일현재 10여만명의 군인들과 구조대원들이 현지에 파견되여 구조작업을 진행하고있다.

중국당과 정부는 각급 지도간부들과 공산당원들이 구조사업의 앞장에 서서 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군중을 조직발동하며 인민들의 리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것을 호소하였다.

중국의 《인민일보》는 련일 글을 발표하여 전국이 떨쳐나 지진피해구조사업에 모든 힘을 다할것을 호소하고있다.

신문은 각급 지도간부와 공산당원들이 구제사업에서 선봉적역할을 발휘하여 인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모든 힘을 다해 투쟁한다면 구제사업과 지진피해를 가시는 사업에서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접한 중국 각 단위들과 군중들이 지진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있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중앙위원회는 많은 자금과 함께 사천, 귀주 등지의 청년단성원들로 청년돌격대, 청년지원자소조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에 파견하였다.

중국홍십자회와 중화전국부녀련합회를 비롯한 중앙의 기관, 기업소들, 베이징시정부를 비롯하여 천진시와 해남성, 료녕성, 복건성, 산서성 등 여러 성과 시정부들은 피해지역에 대한 인적, 물질적, 재정적지원을 적극 벌리고있다.

중국철도부문 일군들의 힘있는 투쟁으로 현재 보계-성도사이의 철도를 제외한 모든 로선에서의 철도운행이 정상으로 회복되였다. 지진피해지역의 전력생산이 총체적으로 안정되고 피해를 입은 발전기들도 하나둘 정상운영단계에 들어가고있다.

중국당과 정부의 직접적인 관심속에 각계각층 인민들과 군인들의 적극적노력으로 피해지역에서 생존자들이 계속 구출되고있으며 생산과 생활이 점차 회복되고있다.

군인들과 구조대원들은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지진피해를 성과적으로 가셔낼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피해지역의 생활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벌리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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