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자강도 중강군 토성리에 신석기시대로부터 고구려(B.C.277년~A.D.668년)초기에 이르는 토성리유적이 있다.
압록강상류의 계곡에 자리잡고있는 이 유적에서는 신석기와 고대, 고구려초기까지의 집자리와 유물들이 드러났다.
신석기시대문화층에서 드러난 집자리는 길이 6.8m, 너비 5m, 움의 깊이 25cm의 장방형평면이다.
여기서는 돌도끼, 돌활촉, 그물추 등 석기들과 진흙을 빚어서 만든 가락바퀴 및 질그릇들이 나왔다.
질그릇은 모두 새김무늬그릇인데 그가운데는 오똑한 밑굽을 가진 통이 깊은 단지가 많다.
바탕흙은 진흙에 굵은모래 또는 곱돌가루를 섞은것이다.
고대문화층에서 드러난 집자리는 한변이 7m인 방형평면의 움집인데 한쪽벽에 저장움이 있다.
여기에서 나온 질그릇들로는 단지, 항아리, 대접, 보시기 등이 있는데 단지에는 꼭지손잡이가 대칭으로 달려있다.
집자리 바닥에서 도끼, 활촉, 자귀, 그물추 등 석기들도 나왔다.
고구려초기의 문화층에서는 구들시설과 쇠부리터가 드러났다.
구들시설에는 외고래가 4개, 세고래가 1개 있었다.
유물들로서는 청동팔찌와 활촉, 칼 등과 많은 철기쪼각들이 나왔다.
토성리유적에서 드러난 원시시대집자리의 유물갖춤새에는 당시의 조선의 서부와 동부의 문화적특징이 담겨져있다.
이것은 조선민족문화의 단일성과 유구성을 잘 보여주고있다.
또한 고구려초기의 문화층의 유물은 이 시기 문화의 발전모습을 잘 알수있게 한다.
토성리유적은 조선의 신석기시대로부터 고구려초기까지의 생활과 문화를 연구하는데서 의의가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