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치레거리는 금속가공기술이 출현하기 훨씬 이전인 신석기시대초부터 만들어져 리용되기 시작하였다.
평안남도 온천군 궁산유적 제1기층에서는 록색빛을 띤 회색의 옥돌을 정교하게 갈아서 만든 대롱구슬(가는 참대토막처럼 속이 빈 구슬)이 발굴되였다. 대롱구슬은 가운데부분이 약간 배가 부르고 량끝이 조금 좁아진 원기둥모양인데 세로 구멍을 뚫어 실로 꿰여맬수 있게 되였다.
함경북도 라선시 서포항유적 제1기층에서는 짐승의 뼈를 타원형으로 납작하게 갈고 한쪽끝에 구멍을 뚫은것과 메돼지앞이의 끝에 구멍을 뚫은것이 나왔다. 이러한것은 하나 또는 여러개를 꿰여 귀걸이, 목걸이로 리용된것으로 보인다.
평양시 사동구역 금탄리유적에서는 암록색의 활석을 갈아서 만든 7개체분의 팔찌가, 서포항유적 제3기층에서는 비녀가 나왔다.
치레거리들은 돌, 짐승의 뼈나 뿔, 이발, 조개껍질 등과 같은 일반적인 재료를 기본으로 하고 거기에 형태가공과 연마, 구멍뚫기기술을 리용하여 만든것들이다.
당시의 치레거리들은 비록 화려하지는 못하였지만 일찍부터 문명에로의 길을 개척한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지혜와 고상한 정서, 미감을 엿볼수 있다.(끝)